직장에서 진행되는 송년회, 51.2% “가능하다면 참석하기 싫다”
- 피하고 싶은 직장 송년회, “누구를 위한 파티인가?”
- 송년회 수당이 지급된다면 차비와 해장을 할 수 있는 5만원 정도가 적당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원하는 송년회는 무엇일까?
직장인들은 송년회가 ‘酒년회’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송년회에 어떤 점이 가장 싫은가라는 질문에 44.9%가 ‘부어라, 마셔라 술 권하는 문화’를 꼽았다. ‘장기자랑에 대한 부담’(36.%), ‘끝나지 않는 업무 이야기’(16.1%)가 그 뒤를 이었다.
내 마음대로 송년회 방식을 정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항목에는 48.8%가 ‘술 없이 맛있는 음식으로 함께 식사’를 하겠다고 답했으며 ‘송년회 없이 그냥 일찍 퇴근하기’가 23.3%, ‘연극, 공연, 영화 등 문화 관람’이 17.6%였다. 반면 ‘술로 시작해 술로 끝낸다’고 답한 응답자는 1%에 불과했다.
송년회 다음날 회사가 제공해줬으면 하는 배려로는 ‘출근시간 조정’이 51.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조기 퇴근’(38.5%). ‘해장 음료/음식제공’(6.8%), ‘낮잠 시간 제공’(2.9%) 순이었다
송년회를 업무의 연장으로 인정해 수당을 지급된다면 얼마가 적당한 것 같냐는 질문에 직장인들은 40%가 ‘집에 돌아갈 택시비, 해장국 값 5만원’이라고 답했다. 한 해를 보내며 괴로움은 모두 잊고 새 해에 잘해 보자는 의미로 가지는 자리인 것만큼 직장인들은 제대로 계산된 시간 외 수당 등 많은 액수를 원하기 보다는 집에 갈 택시비와 다음날 숙취 해소를 위한 해장국 값 정도의 금액을 원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직장인들은 송년회는 다음날 출근에 대한 부담이 없는 ‘금요일’(56.1%)에 하는 것을 가장 선호했다. 대부분의 송년회가 음주를 겸하기 때문에 다음날 업무에 지장이 없는 날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해 반해 ‘월요일’(0.5%)과 ‘화요일’(1.5%)은 다른 요일에 비해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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