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말레이시아 화교시장 공략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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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청
2014-12-17 08:25
청주--(뉴스와이어)--충청북도는 12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4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말레이시아 국제유명상품박람회(Malaysia International Branding Showcase)’에 ㈜바코마 등 도내 10개 수출유망기업을 참가시켜 101건, 8,837천달러(95억원정도)의 수출 상담과 13건, 44만5천달러(4.8억원정도)의 현장계약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2천9백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석유, 가스, 고무, 팜유, 주석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국가로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동남아지역의 핵심적인 시장이다.

말레이시아 국제유명상품박람회는 화교자본을 겨냥하여 말레이시아 정부가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기계류, 전자, 건축자재, 생활용품, 선물용품, 식음료 등 종합품목 관련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이번 박람회에 10개 부스를 확보하여 말레이시아의 화교 등 유력바이어들과의 수출마케팅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한국교통대학교 바이오식품학교기업은 지난해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참여하였던 광저우 캔톤페어에서 만난 바이어와 현지에서 3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업은 “말레이시아에서 건강보조식품이 큰 인기가 있고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유량계와 유량센서를 전시한 ㈜디지털후로는 “말레이시아는 석유화학 및 식품가공유 분야가 발달되어 자사의 제품 수출에 매우 좋은 시장이며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기술력도 높아서 대리점 계약을 요청하는 바이어가 많았다”고 전했다.

진공제어기기 및 진공용기를 출품한 ㈜바코마는 “2012년부터 관심을 가진 바이어와 연락을 하던 중에 이번 전시회를 알게 되어 참가하게 됐으며 일 년 내내 덥고 습한 지역이라 자사 제품이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균수세미를 전시한 ㈜인산은 “말레이시아와는 처음으로 교류해보았는데, 놀랄 만큼 시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바이어와도 구체적인 상담이 이루어져 조만간 수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충청북도는 이번 전시회가 올해 마지막 사업으로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동시에 내년도에도 도내 수출유망기업들이 우수한 무역박람회에 참가하여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낼 수 있는 지원시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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