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눈으로’ 전시장에서 열리는 ‘시인의 밥상’

2014-12-17 13:26
광주--(뉴스와이어)--시카고에서 열린 102회 대학미술협회( College Art Association) 콘퍼런스 기간에 개최되어 호평을 받았던 ‘어머니의 눈으로’ 전시가 광주에서 열리고 있다.

광주 백련 갤러리에서 12월 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어머니의 눈으로’ 전시는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작품을 포함하는 대규모 전시로 한국의 윤석남, 김인순, 박영숙, 정종미, 유미옥, 윤정미, 홍현숙, 김은주, 변경섭, 송숙남, 이매리, 탁기형, 박김현준, 추현경, 김화순 작가와 Sandra Mueller, Sandra Matthews , Miriam Schaer , C.M. Judge, Sondra Schwetman , Niku Kashef 등 미국작가가 함께하는 특별전이다. 전시는 ‘어머니를 위한 앨범’과 ‘깨어나는 여신’의 두 부제로 구성되었다. 모성을 중심으로 한 여러 시각을 어머니의 일상과 여성 안에 존재하는 여신의 이미지를 통해 드러내며, 우리 모두에게 내재되어 있는 모성의 본래 의미인 ‘보살핌’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사회적 논의의 장으로 끌어내고 있다.

전시장에서 동시통역으로 진행된 모성에 관한 패널 토론에는 광주대 김미경 교수의 사회로 WCA 국내 전시 담당자인 Karen Gutfreund, TFAP(The Feminist Art Project) 콘퍼런스 공동책임자이며 오하이오 교수로 재직 중인 Jennie Klein, 미디어작가 C.M.Judge 광산구 복지시설지원단장 엄미현 과장 그리고 전시와 관련 행사를 기획한 탁혜성감독이 참여하여 사회적 차원에서의 ‘모성’의 의미에 대한 사회, 복지, 문화적 차원에서의 논의가 진행되었다.

한편 18일 6시부터 ‘시인의 밥상’ 에세이로 유명한 남해의 오인태 시인을 모시고 ‘어머니의 밥상’ 이라는 행사를 갖는다. 예우문화재단과 어머니의 눈으로 특별전이 후원하고 예우학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일상다반사의 맑은 사찰 음식을 즐기며 진행이 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오인태 시인의 ‘밥상과 자녀교육’ 강연을 그리고 2부에서는 문형식DJ가 진행하는 찾아가는 라디오 오인태 시인 편을 만날 수 있다.

문의:010-9474-1757(탁혜성 전시감독)

연락처

어머니의 눈으로
독립 큐레이터 탁혜성
010-9474-1757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