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 유공자 포상 및 금융사기 방지 정책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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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2014-12-17 15:33
서울--(뉴스와이어)--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14.12.17(수) 신한·국민은행장 및 서민금융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YWCA회관(명동 소재)에서 금년도 서민금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4개 은행(신한·우리·국민·기업) 및 금융회사 직원에 대해 표창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또한 금번 행사에는 서민을 주 대상으로 하는 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정책심포지엄(한국금융소비자학회 주관, 11개 금융협회 등 후원)이 함께 개최되어, 서민금융지원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서민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금융사기 방지대책 마련의 계기가 되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하에서도 서민금융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우수은행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은행들이 서민금융지원을 단순히 소외된 이웃을 돕는 차원이 아니라 금융소비자로서 서민의 권리 보호 및 은행을 포함한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선결과제로 인식하여야 하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2014년 은행의 서민금융 지원활동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높은 등급을 받은 신한은행에 대해 최우수상을, 우리·국민·기업은행에 대해서는 우수상을 각각 수여했다.

또한, 각 분야별로 서민금융 지원에 공로가 큰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도 실시했다.

아울러 실제로 새희망홀씨 등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한 우수사례를 청취함으로써 서민금융 지원의 중요성을 공감했다.

한편 2부 행사에서는 “금융사기 방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심포지엄(사회: 홍익대 전성인 교수)이 진행되었다.

성영애 교수(인천대)는 주제 발표(금융사기 발생 동향 및 근절방안)를 통해 각종 대책에도 불구, 금융사기 증가세 지속되는 점을 지적하면서 해외사례 등을 참조하여 계좌개설시 또는 인출시 본인확인 강화, 신속지급정지제도 도입 등의 대안을 제시하였다.

이후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 소비자시민모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금번 심포지엄은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금융사기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여러 정책대안이 공론화됨으로써 금융사기 예방 및 근절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들의 서민금융지원 활동에 대한 정기적인 성과 평가 및 포상 등을 통해 내실있는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포통장 근절 등 종합적인 금융사기 방지대책을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 추진함으로써 서민생활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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