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대상국가 교육글로벌화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 아시아 5개국이 함께하는 글로벌 교사들의 축제

- 5개국 교육부 참가한 가운데 몽·필·인·말 파견 교사 70여 명, 교육활동 경험 공유

서울--(뉴스와이어)--2014년도에 몽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파견되었던 한국교사 70여 명이 오는 19일 더케이호텔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교육부가 주최하는 2014년도 ‘다문화가정 대상국가 교육글로벌화 지원사업’ 참가자인 이들은 한 학기 동안 몽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교육활동을 펼친 주인공들이다.

낯선 곳에서 ‘글로벌 교사’로서의 역량을 시험해본 이들은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뿐만 아니라, 본인의 전공과목을 가르쳤던 그동안의 경험을 공유한다. 또한 해외 현지에서 배운 전통 춤, 노래 등 공연을 직접 선보일 계획이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원장: 정우탁, 아태교육원)이 주관하는 교육글로벌화 지원사업은 한국과 해외 교사들이 각각 상대국에 파견되어 교육 활동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참가 교사들은 교육 활동을 마친 후 다문화 교육관련 교재 개발 및 파견국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활동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해로 3년차로 접어든 동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점검하기 위하여 기존의 참가교사들 뿐만 아니라, 상대국 교육부 대표단, 한국 배치학교 관계자, 국내 교육 ODA 전문가, 교대 및 사대 졸업자 등 예비교사들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본 교육글로벌화 지원사업에 참여해온 몽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교육부 대표단이 동 사업이 자국의 교육에 미친 효과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또한 몽골,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교사들의 한국 활동을 지원한 한국의 배치학교 관계자들은 외국 교사들이 한국 학교에서 활동한 내용과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참여를 고려하는 학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소개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 아태교육원)은 국제이해교육을 촉진하려는 유네스코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지역 국제 기구(유네스코 카테고리 II기구)이다. 아태교육원은 교육을 통한 평화의 문화 증진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47개 유네스코 회원국들의 국제이해교육을 위한 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관련 기구들과 전문가, 교사와 교육자 및 시민사회의 활동가들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본 교육원은 국제이해교육의 싱크탱크로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 및 정책개발을 국내외에서 실시하며, 영어, 한국어 및 아태지역 현지어로 교육 자료를 개발하여 유네스코 네트워크 및 아태지역 회원국에 보급하는 일을 한다. 또한 2012년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 주도로 시작된 ‘글로벌교육우선구상’에 따라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unescoapceiu.org/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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