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팩트TV, 대통령 호감도 조사…‘노무현(36.9%)’ 선두로 나타나

- 전ㆍ현직대통령 호감도 ‘노무현(36.9%) 계속 선두’

- 박정희(27.6%) > 김대중(14.5%) > 박근혜(12.2%)

- 자원외교 국정조사 이명박, 증인 채택해야(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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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뷰
2014-12-19 05:00
서울--(뉴스와이어)--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와 인터넷방송 <팩트TV> 공동으로 지난 17일 대선 2주년 특집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다섯 명의 전·현직대통령 호감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36.9%의 지지를 얻어 계속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여·야가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합의한 가운데 응답자의 65.6%는 국정조사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1년 전 대비 “노무현 36.9%(△1.6) vs 박정희 27.6%(△1.6)”

먼저 다섯 명의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는 36.9%의 지지를 얻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27.6%의 박정희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를 벗어난 9.3%p 앞서며 계속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김대중 전 대통령 14.5%, 박근혜 대통령 12.2%, 이명박 전 대통령 1.6%순으로 뒤를 이었다(무응답 : 7.2%).

1년 전인 작년 12월 18일 조사와 비교해 노무현 전 대통령은 ‘35.3% → 36.9%’로 1.6%p 올랐고, 박정희 전 대통령 ‘26.0% → 27.6%’로 1.6%p, 김대중 전 대통령 ‘13.6% → 14.5%’로 0.9%p 동반 상승했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은 ‘19.0% → 12.2%’로 6.8%p 다소 큰 폭으로 하락해 최근 비선실세 국정개입 논란과 무관치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대중·노무현 : 51.4%” vs “박정희·박근혜·이명박 : 41.4%”

또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얻은 지지도의 합은 51.4%로, ‘박정희·박근혜·이명박’ 세 사람 지지도를 합친 41.4%보다 오차범위를 벗어난 10%포인트 더 높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남성(37.2%), 여성(36.6%), 19/20대(49.9%), 30대(58.2%), 40대(45.5%), 서울(40.0%), 경기/인천(35.9%), 호남(39.6%), 부산/울산/경남(42.6%)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50대(35.6%), 60대(48.1%), 충청(33.9%), 대구/경북(35.3%)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56.7%로 압도적 선두를 달렸고, 박근혜 대통령은 24.9%, 이명박 전 대통령은 ‘노무현(5.9%)·김대중(5.6%)’ 전 대통령보다 낮은 2.1%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반면, 야권층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압도했다. 노 전 대통령은 새정치민주연합(62.8%), 통합진보당(50.1%), 정의당(82.2%), 무당층(47.0%)에서 모두 선두를 달렸다.

자원외교 국정조사 “이명박 전 대통령, 증인으로 채택해야(65.6%)”

최근 여·야가 합의한 자원외교 국정조사 관련 이명박 전 대통령 증인 채택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65.6%의 응답자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답했고, 24.1%는 증인채택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0.4%).

전 계층에서 증인채택 여론이 높은 가운데 지난 대선 박근혜후보 투표층(증인으로 채택해야 47.3% vs 채택하지 말아야 38.2%)에서도 증인채택 여론이 더 높았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와 인터넷방송 <팩트TV> 공동으로 대선 2주년을 맞아 17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4년 11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참고로 본 조사 응답자 1천명 중 45.8%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38.1%는 문재인 후보에게 각각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서치뷰 소개
리서치뷰는 2011년 2월말 국내 최초로 선거여론조사에 RDD(Random Digit Dailing) 방식을 과감히 도입해 최문순-손학규 후보 당선을 정확히 예측한 바 있다. 또한 2011년 5월부터 주요 정치현안에 대한 RDD 월례조사를 시행해오고 있다. 특히 리서치뷰가 선제적으로 도입한 RDD 조사는 소위 ‘숨어있는 야권표’를 찾는데 결정적인 단초를 제공함으로서 여론조사의 신뢰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국내 여론조사 방식의 일대 전환점을 여는 계기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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