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실리콘밸리 ‘파운더스 스페이스’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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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청
2014-12-19 14:26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시장 권영진)와 미국 실리콘밸리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기업육성전문기업) “파운더스 스페이스(Founders Space, 대표 Steve Hoffman)”는 22일 오후 1시 30분 대구시청에서 지역 IT/SW기업의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대구시는 지난 7월 실리콘밸리 일원에서 “미주SW비즈니스상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하여 많은 현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파운더스 스페이스”를 비롯한 다양한 현지 거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이에 대구시는 실리콘밸리 진출에 있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지 엑셀러레이터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대구시와 파운더스 스페이스는 기업지원 프로그램 설계 및 운영, 각종 활동을 위한 상호협력, 실리콘밸리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기업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파운더스 스페이스의 스티브 호프만(Steve Hoffman) 대표는 “한국업체들이 미국으로 진출하려면 초기 아이디어와 기술은 한국에서 만들더라도 시장에 맞는 사업모델 개발은 미국 현지에서 한 후 현지 투자를 받아야 성공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대구 IT/SW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자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기업의 사업 확장과 실리콘밸리 진출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협약체결 후 연계행사로 파운더스 스페이스와 함께 22일 오후 3시 노보텔에서 지역기업 9개 사를 대상으로 1:1 컨설팅을 지원하고, 23일에는 대학생·스타트업·실리콘밸리 진출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의 실리콘밸리 진출 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엑셀러레이터(Excelerator)는 창업 생태계 및 글로벌 진출의 새로운 지원 체계의 일종으로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해 유망한 서비스·제품·기업을 발굴하여 입주 공간 제공, 초기 투자뿐만 아니라 6개월 내외의 짧은 기간 동안 타깃 시장에 맞는 성공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실전 교육과 전문 멘토링,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기업 육성 전문기관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200여 개 이상의 엑셀러레이터가 활동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파운더스 스페이스와의 업무협약이 실리콘밸리 진출에 대한 열망은 있으나 접근방법을 몰라 어려워하는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글로벌 진출의 성공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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