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2014년 노사 상생협력·지역 노사민정협력 유공’ 시상식 개최
* 시상식: ’14.12.22(월). 14시 30분, CCMM빌딩(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 그랜드볼룸(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01 소재)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노기현 두산인프라코어 전사노동조합 위원장‘이 받았다. ’11년 노조위원장으로 취임한 이래 대립과 투쟁에서 벗어나 현장중심의 노동운동을 펼쳐왔다. 4년 연속 무쟁의를 실행하며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 경쟁력향상위원회를 운영하고, 현장업무 선진화·과학화 등 일터혁신에 기여하였다. 아울러, 비정규직에 대해 정규직과 동일한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정규직 전환시시스템을 운영하는데 기여하였으며, 매년 200억 여원 산업안전보건 투자 및 참여형 안전활동을 통한 재해율 감소, 노사공동사회봉사단 운영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힘써 왔다.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는 박한용 코오롱 인더스트리(주) 구미공장 공장장에게 돌아갔다. ’08년 이후 7년 연속 무분규를 유지하는데 기여했고, 20개사 협력업체의 도급비 인상(9.7%) 및 원·하청 동반성장을 위한 혁신활동을 적극 추진해왔다.
동탑산업훈장은 ’06년 여성 노조위원장으로 취임, ’88년 노조설립 이후 26년 무분규 유지에 기여한 견미령 파크랜드 노동조합 위원장’이 수상했다. 지난 ’12년, 경영위기에 따른 인원감축으로 조합원 90여 명이 명예퇴직하는 아픔을 겪었으나 노사 양쪽을 오가며 물심양면으로 애쓴 결과, 사업장 재도약과 함께 전원 재고용되는 성과를 얻어냈다.
지역 노사민정협력 유공 단체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은 대구광역시와 충청남도, 수원시와 부천시가 받았다.
대구광역시는 지역노사민정협의회 논의를 통해 ‘노사정 평화 대타협’ 선포식을 개최하여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였고,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고용포럼을 노사민정협의회 분과위원회로 운영 하는 등 지역 고용·노동·훈련 통합거버넌스를 구축하였다.
충청남도는 기초·광역자치단체간 노사민정 협업을 통해 해고근로자 심리치유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였고, HR아카데미, 사회적 책임 실천 확산, 청소년 근로보호, 분쟁조정 등 고용과 노사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다.
수원시는 ‘비정규직 보호 10대 정책’을 선포하며 비정규직 차별개선을 위해 노력하였고, 청소년 다수 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3대 기초고용질서 준수를 위한 ‘착한가게’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사업을 운영하였다.
부천시는 ‘15년간 이어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제조업·공공·택시 등 업종별 협의회를 이끌어왔고, 노사·차별개선·지역고용·HRD 등 의제별로 다양한 포럼을 열었으며 노사공동 직업훈련센터 운영 등 고용노동사업도 적극 추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2014년 우리사주 대상’시상식도 이루어졌다.
수상기업들은 우리사주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며 근로자의 재산 형성 지원과 노사협력 증진에 기여한 곳으로, 광동제약(주)와 ㈜리노스 2곳이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이기권 장관은 “원·청 노사가 울타리를 넘어 협력업체와 새로운 공동체를 일궈나가고 장시간근로 개선, 임금체계 개편 등 낡은 관행을 개선해나가는 노력들이 모여 오늘의 노사를 있게 했다"고 격려하면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애써온 시간들 덕분에 노사가 함께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일터가 만들어졌고 정부도 노동시장의 과실이 골고루 나뉘어지는 새로운 고용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노사 상생협력·지역 노사민정협력 유공 포상은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 및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자치단체와 유공자들에게 수여하며
올해 노사 상생협력 유공 및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 포상 수상자(단체 포함)는 산업훈장 6점, 산업포장 8점, 대통령표창 13점, 국무총리표창 16점, 고용노동부장관표창 22점 등 총 65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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