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셀, ‘항암제 저항성 검사’ 국내 첫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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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6 10:26
서울--(뉴스와이어)--세포치료 전문기업 이노셀(대표: 정현진/ www.innocell.com)이 국내 처음으로 <항암제 저항성 검사> (EDR assay: Extreme Drug Resistance Assay)를 실시 한다고 밝혔다.

항암제 저항성 검사란 환자의 종양세포를 각종 항암제와 함께 체외에서 배양한 뒤 환자의 종양세포가 어떠한 항암제에 저항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분석하는 검사로, 이를 통해 항암제 중 치료실패가 확실시 되는 치료제를 선별해 내는 맞춤 항암검사이다.

항암제 저항성 검사는 99.2%의 정확도로 치료실패가 확실시 되는 항암제를 선별해 준다.

종래의 항암화학요법은 통계적 근거에 따라 각 암 종류별로 가장 치료 확률이 높은 항암제부터 차례대로 약제선택을 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같은 종류의 암이라도 환자나 종양에 따라 다르고 이미 특정 항암제에는 저항성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사전에 분석하지 않고 통계적 근거에만 기초하여 치료하는 경우 불필요한 화학요법이 이루어지는 예가 많았다.

따라서 환자의 치료기회 상실, 치료비 증가, 불필요한 약물 부작용, 남은 수명 단축 등의 문제가 있어왔다.

항암제 저항성 검사를 통해 각 환자마다 저항성을 나타내어 치료실패가 확실시되는 약제를 분석하여 이를 제외한 유용성이 기대되는 약물만을 선택하게 되면, 기존 통계적인 방식의 약제 선택에서 오는 폐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환자 개개인 마다 개별화된 약제 선택을 통한 맞춤의학을 실현할 수 있다.

이노셀은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미국 온코텍(Oncotech)사와 항암제 저항성검사 국내실시에 관한 독점 계약을 맺었다.

현재 미국에서는 온코텍사를 통해 8만 여명의 암환자가 항암제 저항성검사 실시 후 항암치료를 받았으며, 매년 9천 여명의 환자가 항암제 저항성 검사를 받고 있다.

이노셀은 국내에서 분당 차병원을 통해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 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greencrossce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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