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최인선 학생, ‘한·중 대학생 창조아아디어’ 대상 수상

- 당뇨 앓는 어머니 위해 ‘자동 혈당기록 앱’ 개발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는 경영대학 최인선 학생(경영·경영정보학부 4)이 창조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한·중 학생들의 교류를 위해 열린 ‘2014 한·중 대학생 창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자동 혈당기록 어플리케이션(앱)으로 대상인 미래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세상을 구할 아이디어’를 주제로 국내 대학생뿐만 아니라 중국 유학생 및 현지 대학생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글로벌 공모전의 형태로 진행됐다. ICT(정보통신기술)산업에 관심을 둔 학생들을 중심으로 총 예선에만 200여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2차례의 심사와 검증을 거쳐 한국과 중국의 총 11명 학생이 수상했다.

건국대 최인선 학생은 스마트폰에 혈당체크 칩을 장착해 자동으로 환자의 혈당을 기록하고 주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혈당 관리 앱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 학생은 “당뇨병과 당뇨합병증으로 고생하시는 어머니를 생각하며 ‘어떻게 하면 연세가 많으신 어머니가 쉽게 혼자서 혈당관리를 하실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 앱을 제안하게 됐다”며 “비슷한 앱을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고 있기에 이를 사용자 편익 측면에서 보완하는데 중점을 뒀고, 자동으로 혈당을 기록하고 응급 알림 기능 등을 추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기술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관련 전문가와 해당 분야를 전공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구하고 직접 공부도 하며 직접 사회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공모전 심사위원단은 “의료시장이 매년 크게 성장하는 상황에서 이런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면 시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해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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