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는 9월 7일(수) 대전시 유성구 문지동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문화재종합병원 건립 업무를 전담할 추진단을 발족하고 현판식을 갖는다.

현재 출토유물과 지정문화재의 증가로 문화재 보존이 시급하나 이를 담당할 전문기관과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개인소장문화재는 법적·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마땅히 보존처리를 의뢰할 기관도 없고 고가의 처리비용으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 주도의 문화재 보존진료기관인 문화재종합병원 설립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동 종합병원은 다양한 문화재에 대한 진단·보존복원·연구개발의 종합적 기능을 수행하여 보존중심기구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문화재종합병원 추진단’은 청사건립, 기자재 및 인력확보, 병원운영방안 수립 등의 병원 건립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병원 개원에 앞서 시범운영을 실시하여 보존처리에 대한 ‘진료방법’, ‘진료대상’ 등을 파악하여 본격적인 ‘진료’ 시 효과를 극대화 시킬 것이다. 우선 금속유물에 대한 보존진료 서비스를 실시하며 개원 전까지 매년 점진적으로 ‘진료’ 과목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문화재종합병원은 2008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이를 위해 현 국립문화재연구소 인근 부지를 이미 매입하였다. 문화재종합병원은 지하1층, 지상4층의 연건평 8,000여㎡ 규모의 ‘병동’에 보존과학연구실, 복원기술연구실을 비롯한 5개 보존진료실과 연구실을 두고 CT촬영기 등 200여종의 최첨단기자재를 확보하여 명실상부한 국내 문화재보존의 중추기구로서 그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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