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칠곡군·성가양로원·동명초등학교, 4자 결연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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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
2014-12-28 10:15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27일‘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성가양로원내 성당에서 손주 세대와 조부모 세대의 만남과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해 경상북도와 칠곡군, 성가양로원, 동명초등학교 4자 간 상호협력 다짐 결연행사를 가졌다.

이날의 행사는 김관용 도지사, 백선기 칠곡군수, 고홍자 성가양로원장, 황병관 동명초등학교장의 결연증서 교환과 (사)코리아 파파로티 문화재단에서 준비한 비올라 연주, 율동, 색소폰 연주 등 작은 음악회를 가져 행사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한편, 23개 시·군을 비롯해 경상북도의회(안동), 경북교육청(고령), 경북지방경찰청(경주)에서도 기관장이 참여하는 가운데 양로시설, 학교와의 결연행사를 가져‘할매·할배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5일, 조손간의 세대 공감과 소통문화 창달을 목적으로 예천에서 가진‘할매·할배의 날’선포에 따른 가족공동체 회복운동의 일환으로 결손세대에 대한 관심과 연결을 통해 세대 간 격대문화 형성의 초석을 다진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할매·할배의 날’은 민선 6기도지사의 공약으로 100세 장수시대에 노인 문제와 핵가족화에 따른 사회적·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고, 진정한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자녀와 함께‘할매·할배’를 찾아뵙고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존경심을 배우고 소통하는 날로 만들기 위해 제정했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내년 1월, 대구경북 8개 기관단체간의‘할매·할배의 날’공동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양해각서체결 및 대구 길거리 캠페인을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 2월부터는 손주가 조부모님을 찾아가는 단계로 전환해 격대교육, 행사·이벤트, 공모전 등 다양한 추진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결연식을 통해 세대 간을 이어주는 든든한 끈을 묶어 기쁘게 생각하며 1회성, 연례행사성 결연이 아닌 지속적인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할매·할배의 날이 세대 간의 소통과 삶의 지혜를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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