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대만 벤처캐피탈 협력 모색...9.6일 중국 상해서 ‘한·중 벤처캐피탈 포럼’ 개최
김성진 중소기업청장이 9월6일 한·중·대만 3개국 벤처캐피탈협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상하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한·중 벤처캐피탈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정부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각종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성진 중소기업청장을 비롯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고정석 회장,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 권성철 사장, 한국컨설팅협회 정명식 부회장, 코스닥시장본부 곽성신 본부장 등 벤처캐피탈협회 임원사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에서는 상해시 대외경제무역위원회 부주임 Jian He Ping와 상해시 VC협회장 Hua Yu Da를 비롯한 VC투자가들, 대만에서는 대만 최대의 종합금융회사 중 하나인 Fuhwa Financial Holdings의 Victor Ma 회장, 대만 최대 증권사인 Yuanta가 주주로 있는 Grand Asia Capital Service Pte. Ltd의 Bobby Hwang 회장 등 국내외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포럼은 한국과 중국의 벤처캐피탈업계의 현황과 소개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투자잠재력이 높은 국가인 중국에 대한 투자대응 방안을 비롯, 코스닥 시장 소개, 한국의 혁신형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소개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중국, 대만 VC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자설명회에는 한국의 IT, BT 등 분야별 벤처산업 현황 및 우리기업의 국제 경쟁력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33개 기업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특히 직접 발표를 한 카드리더기 개발업체인 '지아씨하이테크'는 현재 중국 현지 3개사와 총 500만불 공급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등 중국시장에 대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 투자유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성진 중소기업청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 정부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각종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하였으며, 특히 1조원 모태펀드 조성 등 최근의 벤처생태계 조성 노력을 강조하면서 국내 벤처캐피탈 시장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김성진 청장 주재로 개최된 투자기관과의 간담회에는 Nokia VC, Carlyle, Lindeman Asia 등 중국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VC와 상해시 정부가 설립한 Dragon Tech Partners, IBM 노트북을 인수한 대만의 최대 PC회사 연상그룹이 설립한 Legend Capital 등 유수의 투자기관 현지대표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청장은 모태펀드 운용전략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국내외 공동 투자펀드 구성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한국 VC들은 중국 투자시장에 대한 이해를, 중국과 대만 VC는 한국의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잠재력을 파악하고 투자기회를 모색하는 등 상호 Win-Win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면서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국·중국·대만 VC 업계간 상호 적극적인 투자를 위한 단초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투자기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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