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와이어)--서울대공원의 가을단풍은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다. 9월초 청계산으로 부터 내려오는 단풍은 10월이면 절정에 이르면서 아름답게 수놓인 여인의 치맛자락처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기 때문이다.

국내최초로 시작되는 제1회 ‘동물나라 가을꽃축제’는 9월 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서울대공원의 가을하늘아래 붉게 물든 단풍과 함께 맘껏 감상할 수 있다.

제1회 서울대공원 ‘동물나라 가을꽃축제’는 ‘가을장미원에서 추억찾기’ (9.9~10.30), ‘허수아비와 장승들의 어울마당’ (9.9~11.13) 등의 테마로 나뉘어져 재미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가을축제의 오프닝행사로 탄생백일을 맞는 아기사자3남매와 아기호랑이 3남매의 백일잔치(9월10일)와 함께 아기동물들과 함께하는 추억만들기행사도 상시 열리게 되어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게 될 것이다.

이른 아침 자욱한 안개에서부터 저녁노을 붉게 물든 호수와 함께 어우러지는 꽃과 단풍의 아우성 속에서 펼쳐지는 동물나라가을축제에서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또다른 즐거움을 맛보게 될 것이다

<축 제 내 용>

󰊱 가을장미원에서 추억찾기
(9.9~10.30 / 테마가든)

♤1970년 그해 가을, 학창시절과 관련된 추억은 매우 다양하다. 학창시절 교문으로 들어서자 ‘학교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라는 노래가 흘러나오고 코흘리개 시절의 추억에 이끌리게 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선도부 학생들의 복장단속에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다. 종종걸음으로 교문을 통과하면 운동장 조회에서의 교장선생님 훈시는 어찌 그리 길던지…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을 찾은 관람객들은 휴대전화로 교련복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을 촬영하며 즐거운 표정을 짓게 된다. 교련복을 입은 진행요원들의 지령이 떨어지자 관람객들의 모습은 황당한다. 그러나 계속된 지령요청에 그때서야 눈치를 챈 관람객이 행동으로 이어지자 어김없이 선물공세가 들어온다. 전시기간 중 매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다함께 따라하는 국민체조와 소풍에서 즐겁게 춤추던 디스코, 트위스트 따라하기가 이어지며 3시와 5시에는 7080 통키타가수들의 포크송 공연이 어김없이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전시장 한쪽에서는 아버지와 진행요원이 딱지치기와 구슬치기, 가위바위보를 통해 이기면 자녀들에게 구슬과 뽑기, 달고나 티켓이 제공되고 ‘참 잘 했어요 도장도 찍어준다.

♤70년대 국민학교 교실에 들어서면 ‘가방도 없이 보자기에 책을 싸 다니던 기억이 새롭다. 교실에는 겨울철 난로위에 도시락으로 탑을 쌓은 정겨운 풍경이 펼쳐지고 ‘성실’‘근면’ 등 급훈이 칠판위에 걸려 있다. 전시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낡고 삐꺽거리는 책걸상에 앉아 엄마아빠의 학창시절을 재현해 볼 수도 있다. DJ가 진행하는 70년대풍 음악다방에서는 관람후 쉬어가라고 손짓하기도 한다. 이 행사는 10월 30일까지 계속된다.

󰊲 허수아비와 장승들의 어울마당
(9.9~11.13 / 테마가든)

♤지난해 성공적으로 치러졌던 허수아비축제는 금년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학장승과 우리마을 지킴이 ‘솟대’까지 초청하여 한층 신명나는 어울마당으로 한바탕 펼쳐지게 된다.

♤신랑신부 초대형 허수아비를 비롯해 흥부와 놀부, 사물놀이 등 재미있는 이야기로 꾸며진 ‘허수아비 이야기 특별전’, 전국 각 지방의 해학장승 100여점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해학장승전’, 기러기, 원앙, 까치 등 우리의 시골마을을 지켜왔던 수호신 ‘솟대’ 작품 30여점이 전시되는‘우리마을 지킴이 솟대작품전’을 비롯해 꼬마신랑 등 ‘닥종이로 꾸며 본 이야기 인형전’등이 허수아비와 장승들의 어울마당을 한층 더 신명나게 흥을 돋운다.

♤어린이를 비롯한 온가족이 함께 참가하는 체험이벤트 행사도 풍성하다. ‘허수아비로 만들어보는 우리가족이야기’‘장승 솟대 만들기 특별체험’ ‘나를 닮은 전통하회탈만들기’등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얼마든지 참가가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grandpark.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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