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새해 다채로운 행사 열려

- 을미년 새해는 경주에서 맞이해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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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
2014-12-30 16:51
경주--(뉴스와이어)--다가오는 2015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특별하게 맞이하기 위해 경주시로 발걸음을 해보자.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2015년 새해를 맞아 경주시 새해 명소를 선정하고, 새해맞이 행사와 타종행사를 준비했다.

경주는 오후 5시 21분까지 2014년을 보내는 아쉬운 해넘이를 볼 수 있고, 2015년 새해 첫날 양남, 양북, 감포 등 동해안을 기준으로 오전 7시 32분 18초 경 해가 뜰 예정이다.

2014년을 보내는 행사로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11시부터 제야의 종 타종식이 불국사 종각에서 펼쳐진다. 올해부터 불국사 범영루 앞 광장과 종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이 이뤄지며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및 시민들이 참여해 2014년의 마지막을 보낼 예정이다. 10시부터는 윙크, 이은하, 장미화, 박애리와 팝핀현준 등이 출연하는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친다.

특히 시는 토함산이 일출명소로 전국각지에서 많이 모이는 명소가 됨에 따라 셔틀버스를 제공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 셔틀버스는 불국사관광안내소에서 토함산 주차장까지 16.4km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며, 25대의 버스가 승객 수요에 맞춰 운행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31일(수) 오후 10시부터 1일(목) 오전 10시까지다. 또, 불국사 및 상가 주변 노견 주차를 허용하고, 석굴암 주차장 등 1,000면을 마련했다.

동해안 일출 명소로 널리 알려져있는 감포에서는 12월 31일(수)부터 1월 1일(목)까지 송대말과 북방파제 감포항 일원에서 1박 2일간 해맞이 축제 행사가 열린다. 오전 5시부터는 떡국 및 어묵을 해맞이 관광객들에게 무료료 제공한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감포읍 새마을회 주최로 열린다. 해맞이 공연과 더불어 을미년 무사안녕 기원제를 지낸다. 송대말(松臺末)은 소나무가 많은 육지 끝 부분이라는 뜻으로 일출과 일몰이 모두 절경을 나타내는 곳으로 출사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또 다른 일출명소인 문무대왕릉(경주시 양북면)에서는 해룡축제가 열린다. 31일 오후 10시부터 경주문무대왕릉 해변특설무대에서는 전야제 행사가 펼쳐진다. 가수공연, 섹스폰 연주, 댄스공연, 사물놀이등의 문화공연과 2014년을 보내는 아듀 카운터 및 희망불꽃 쇼와 영화 ‘명량’을 상영할 계획이다.

새해인 1월 1일 펼쳐지는 해맞이 행사에서는 오전 6시 30분부터 대북, 만파식적 등 힘차게 새해를 맞이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새해 첫 시작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원지 달기와 희망날개 포토존, 떡국나눔 행사 등이 마련되어 경주 동해안에서의 해맞이를 보러오는 관광객들의 새해 시작을 함께할 예정이다.

신라 천년의 신비로움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남산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것은 어떨까. 새해 내남면의 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겸한 해맞이 행사가 고위산(남산) 정상에서 열린다. 고위산은 해발 494m로 남산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새해맞이 명소로 알려져 있는 경주로 오셔서 산 정상에서 맞이하는 일출, 드넓은 바다에서 보는 커다란 새해의 다양한 해맞이를 하시길 바란다”며, “가족, 이웃과 함께 많은 분들이 경주에 찾아와 2015년 을미년을 새롭게 시작하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덕담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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