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인기 웹소설 ‘기생열전’, 책으로 출간

- 기생열전, 20대 젊은 웹소설 작가 태상미 장편 로맨스 소설

-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돼 현재까지 총 10만명이 넘게 선택

- 카카오페이지 로맨스 소설 분야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사랑 받은 인기 웹소설 중 하나

뉴스 제공

2015-01-06 15:30

서울--(뉴스와이어)--지난해 카카오페이지 로맨스 소설 분야에서 큰 인기를 끈 소설 중 하나인 태상미 작가의 장편소설 ‘기생열전’이 최근 책으로 출간됐다.

지난해 6월 18일부터 9월 29일까지 카카오페이지에 주 3회 연재된 ‘기생열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조선시대 ‘기생’이라는 존재를 21세기 한국판 기생학교 ‘미령관’을 배경으로 부활시킨 젊은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로맨스 소설이다.

‘기생열전’은 하이힐 대신 버선발을, 가요 대신 국악을, 미니스커트 대신 한복을 입는 21세기 기생학교 미령관에서 펼쳐지는 천방지축 퓨전 사극 성장 로맨스 소설이다. 조선시대 기생이 아닌 한국 기생의 새로운 역사를 연 ‘미령’의 마지막 혈통을 이어받은 여자 주인공 ‘이월’의 일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기생열전에는 이월과 함께 미령관에서 기생으로 육성되는 여자 주인공들과 미령관에 기거하는 소리, 가야금, 거문고, 춤의 고수인 젊은 남자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젊은 감각의 소설이다.

‘기생열전’은 지난해 6월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되기 시작하면서 연재 기간 내내 인기 있는 로맨스 소설로 등극했으며, 연재 이후 6개월여간 총 1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선택했다. ‘기생열전’은 카카오페이지 로맨스 소설 분야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인기 웹소설 중 하나이다.

‘기생열전’을 쓴 태상미 작가는 ‘건어물녀’라는 필명으로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소설을 연재하며 활동 중인 젊은 작가다.

<기생열전 개요>
작가 : 태상미
출판사 : 디딤돌이야기
책 기획 : 알에스미디어
책 편집 : 알에스매니지먼트
가격 : 11,000원

기생열전 줄거리
태어날 때부터 고아원에서 자란 이월은 예휘공의 무대를 돕는 아르바이트 도중 애지중지하던 기타를 잃어버리게 된다. 이월의 기타를 가지고 기생학교 미령관으로 사라진 규원을 찾기 위해 미령관에 잠입하게 된 이월은 미령관 행수 옥화와 두 달 후 열리는 미령관 경연에 3패 기생으로 참여해 인정을 받는다면 연우의 가야금을 부순 것과 떨잠을 훔친 것을 없던 일로 하고 집으로 돌려 보내 주겠다는 약속을 하게 된다.

첫 만남부터 이월에게 1패 기생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안 옥화는 소리 전문가 규원, 무용 전문가 가륜, 거문고 전문가 무혁에게 그녀를 가르치게 했고, 이월은 3패 기생인 하리, 도연, 설지와 함께 생활하면서 경연에서 인정받게 된다.

살갑게 대해주는 가륜과 무뚝뚝함 속에서도 자신을 믿어주는 무혁을 뒤로하고 미령관을 나와 다시 학교로 돌아오게 된 이월은 느닷없이 반으로 찾아온 전학생이 미령관 경연 무대에서 신경전을 벌이던 초요랑임을 알고 경계하지만, 이내 같은 슬픔을 가지고 있는 둘은 서로를 의지하게 된다.

초요랑과 고아원에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던 이월은 갑자기 찾아온 미령관의 인물을 통해 단호의 죽음과 그가 자신의 동생임을 알게 된다. 미령관으로 찾아간 이월은 옥화에게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듣게 되고, 옥화는 미령의 마지막 혈통인 이월에게 최고의 기생이 되어달라 부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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