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직 여성공무원 초청 오찬 격려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찬회는 잘 끝났는지요? 오늘 이렇게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청와대 방문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을 볼 때마다 같은 여성으로서 가슴 뿌듯합니다.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당당히 경쟁해서 성공을 이루어가고 계신 여러분 모두에게 큰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참석자 여러분,
지금 세계는 지식정보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창의적 사고와 섬세한 안목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여성들의 역할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우리 사회도 여성들의 참여범위가 넓어졌을 뿐만 아니라 실력으로도 최고에 이르는 여성들이 늘고 있습니다.
공무원 공채합격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10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었고, 지난해에는 3대 국가고시를 비롯해 변리사, 공인회계사 등 주요 국가자격시험의 수석을 모두 여성이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고위직 여성 공무원도 과거에 비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이곳 청와대만 해도 홍보수석과 과학기술보좌관이 여성입니다. 대통령께서 균형인사 비서관을 여성에게 맡긴 이유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갈 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OECD 국가 18개국을 보면 국민소득 2만 달러인 국가의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은 60.8%로서, 1만 달러에서 2만 달러로 진입하는 기간에 가장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우리는 아직 50% 수준입니다. 2만 달러시대로 가기 위해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가 더욱 늘어나야 합니다.
참여정부는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목표로, 여성인력의 활용과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상위직 여성 공무원의 비율을 높이기 위한 ‘여성관리직 확대 5개년 계획’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7.4%에 불과한 5급 이상 여성의 비율이 내년에는 10% 수준에 이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도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여러분이 큰 관심을 갖고 계신 출산과 육아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보육예산이 세 배 이상 늘었고, 대체인력 지원과 같은 여러 정책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여성 공직자 여러분,
그러나 이러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나 의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여러분 스스로의 노력입니다.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활동을 통해 더 큰 성공을 이루고,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노력 여하에 따라 공직사회는 물론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방문을 환영하며, 오늘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하면서 좋은 의견들 많이 들려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5년 9월 6일
웹사이트: http://www.president.go.kr
연락처
대변인실 : 02-770-2556, 춘추관 : 02-770-25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