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 무역흑자 사상 최대 1,079억불 달성

뉴스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2015-01-07 13:21
과천--(뉴스와이어)--‘14년 우리 소재·부품 수출 2,760억불, 수입 1,681억불, 무역흑자 1,079억불로 사상 첫 무역흑자 1,000억불 돌파

소재·부품 산업은 전 산업 수출의 48%, 무역흑자의 228%를 담당하며, 2년 연속 무역 3관왕(Triple Crown) 달성에 크게 기여

우리 소재·부품 산업은 만성적인 무역적자를 벗어나 ’97년 사상 첫 흑자 전환에 이어 17년 만에 무역흑자 1,000억불 시대 개막

우리 경제의 성장 패러다임이 과거 조립산업 중심의 성장에서 소재부품 산업 중심의 성장으로 전환하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음을 시사

특히,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소재부품 무역흑자가 그 이전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면서, 우리 경제의 든든한 완충제 역할을 수행
* 금융위기 이전(’00→’07) : + 271억불 / 금융위기 이후(’08→’14) : + 731억불

소재부품 무역흑자(’14년) 중 부품산업이 79%, 소재산업이 21%를 차지하며, 부품산업이 소재부품 무역흑자 확대를 주도
* 부품산업 무역흑자 규모 : (’00년) 49억불 → (’14년) 855억불 (+806억불)소재산업 무역흑자 규모 : (’00년) 44억불 → (’14년) 225억불 (+181억불)

특히, 부품산업 경쟁력을 나타내는 무역특화지수가 지난 10년간 꾸준히 상승(‘03년 0.02 → ’08년 0.17 → ‘13년 0.27)
* (무역특화지수) = (수출-수입) / (수출+수입)이며, +1이면 완전 수출특화, -1이면 완전 수입특화를 나타내며, 값이 커질수록 수출 경쟁력이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

(품목별) 전자부품이 최대 흑자품목(’14년 448억불)으로 가장 큰 규모의 무역흑자를 내며 1,000억불 달성을 견인

수송기계부품은 2대 흑자품목으로 부상(’00년 △2억불 → ’14년 231억불)하였으며, 화학소재도 ’00년 대비 10배가 넘는 무역흑자 증가세(’00년 15억불 → ’14년 169억불)를 보임

(지역별) 중국이 최대 무역흑자 상대국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았으며, 최근 들어 ASEAN, 중남미 등 신흥시장으로 흑자 확산

’00년대 중국 경제 급성장에 따라, 중국은 우리 소재부품 산업의 최대 무역흑자국(’14년 469억불)이자 최대 교역국(’14년 1,437억불)으로 부상

소재부품 對日 무역수지가 점차 개선되면서 對日 수입의존도 또한 ‘09년 이후 5년 연속 감소하여 사상 최저인 18.1%로 낮아짐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ASEAN(’14년 216억불), 중남미(’14년 128억불) 등 신흥시장에서도 소재부품 무역흑자가 빠르게 확대
* 소재부품 무역흑자 연평균 증가율(’10~’14) : 중국 0.5%, 아세안 17.6%, 중남미 9.0%

기타 미국, 유럽 등 對선진국 무역수지도 ‘07년 이후 흑자로 전환

웹사이트: http://www.motie.go.kr/

연락처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정책과
이수부 사무관
044-203-4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