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함안군·B&W남인 투자협약 체결

창원--(뉴스와이어)--경남도는 8일 오전 11시 도정회의실에서 홍준표 도지사, 차정섭 함안군수, 최흥철 ㈜ B&W남인 대표이사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는 ㈜B&W남인은 발전소, 석유화학, 해양플랜트 등에 사용되는 고압특수 배관생산 전문업체인 남인과 부산소재 기업인 B&W가 합작법인을 신규로 설립하였다.

(주)B&W남인은 국내기업 투자촉진지구인 함안 장암농공단지 32,237㎡ 부지에 180억 원을 투자하여 배관생산 공장을 건설하여, 150명(직접고용 60명, 사내외주 9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B&W남인이 입주하는 함안장암농공단지는 2012년말 준공되었으나, 글로벌 경기침체와 주변 산업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 등으로 기업유치에 애로를 겪어 오다 2013년 7월 함안군수의 요청으로 국내기업 투자촉진지구로 지정하였다.

국내기업 투자촉진지구 지정 이후에 경남도와 함안군에서 적극적인 투자 유치활동을 전개해 왔다.

아울러 경남도는 지난해 10월 국내기업의 투자촉진지구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입주요건을 완화하고, 입지보조금 상향 등 입주기업 인센티브를 확대했다.

이에 지난해 11월 산청군 매촌일반산업단지에 MS산업이 155억 원의 투자협약 체결에 이어 (주)B&W남인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한편 경남도는 함안 장암농공단지에 (주)B&W남인 외에도 2개 기업과 투자 상담을 진행 중에 있으며, 입주업종 변경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추가로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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