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정지우 감독, 김정은 주연의 멜로 영화 <사랑니>(감독: 정지우, 제작/배급: 시네마 서비스)가 2차 포스터와 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와 본 예고편은 영화 <사랑니>의 이미지만을 보여줬던 1차 포스터, 티저 예고편과는 달리 서로에 대한 호감만을 가지고 있었던 두 사람의 본격적인 사랑 이야기가 선보여지고 있다.

포스터 전체를 가득 뒤덮고 있는 분홍빛 색감이 보는 사람들까지 행복하게 만들었던 티저 포스터와는 대조적으로 이번에 공개된 <사랑니> 2차 포스터는 강렬한 느낌이다. 사랑에 푹 빠진 듯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침대 위에 살포시 누워 있는 김정은과 이태성의 모습이 실제 연인의 모습인 듯 인상적이다. 그 위에 꽃무늬를 한껏 띄고 있는 상반되는 연두와 빨강 빛 색감이 서로 아름다움을 뽐내는 듯 잘 어우러져 있어 환상적인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첫사랑, 그 아련한 설레임을 그대로 떠올리게 만드는 남자를 만나 막 사랑을 시작하려 하는 서른 살 여자를 보여줬던 티저 예고편의 느낌을 이어받아 본 예고편에서는 발전된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다. 본 예고편 도입 부분에 “이석, 이름이 같애. 나 걔랑 자고 싶어”라고 말하는 김정은의 대사가 파격적이다. 그리고 뒤이어 도로 한복판에서의 포옹 씬, 학원에서의 키스 씬, 학원 소파에서 같이 잠들어 있는 두 사람의 모습들이 연달아 등장하고 “엄마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고등학생이야”라는 김정은의 솔직한 고백이 이어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 외에도 이번 <사랑니> 본 예고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17세 인영’(정유미 분)의 등장이다. 첫사랑의 열병을 한껏 앓고 있는 ‘17세 인영’의 풋풋한 사랑은 ‘30세 인영’의 다시 찾아 온 첫사랑과 본 예고편 내내 대조적으로 보여진다.

<해피엔드>로 인상적인 장편 데뷔에 성공했던 정지우 감독이 6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사랑니>는 입시학원 수학 강사인 서른 살의 여자 조인영(김정은 분)과 그녀의 첫사랑을 쏙 빼닮은 17세의 학원생 이석(이태성 분)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김정은의 우아한 연기 변신, ‘뫼비우스의 띠’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구조의 스토리 전개,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 이태성 등 끊임없는 이슈를 만들어 가고 있는 <사랑니>는 9월 29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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