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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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2015-01-14 13:27
세종--(뉴스와이어)--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액상차에 대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번 보고서는 개별 가공식품의 산업구조 변화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자료를 수입·분석하여 품목별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2010년부터 시작하여 이번 보고서까지 총 42개 품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생산액 추이) 액상차 생산량은 2008년 약 18.7만톤에서 2013년 37.9만톤으로 1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생산액도 약 2천 5백억원에서 4천 6백억원으로 83% 증가하였다.

액상차는 ‘다류’ 전체 생산량의 87.7%, 생산액 기준으로는 59.0%를 차지하고 있어, 생산량에 비해 생산액 비중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하액 추이) 연도별 액상차 출하량은 2008년 약 15.7만톤에서 2013년 22만톤으로 약 42% 증가하였으며, 출하액은 2008년 약 2천 7백억원에서 2013년 4천 7백억원으로 약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 유통 추이) 소매 유통 채널별 매출액 통계(POS, 닐슨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2013년 액상차의 소매 유통 채널 매출액은 약 2,679억원이며, 편의점이 전체 매출액의 58.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시장 추이) 2014년 3/4분기까지의 매출액 기준, 옥수수차가 23.9%로 가장 잘 팔리고 있었으며, 홍차(13.5%), 꿀차(6.9%)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옥수수차, 홍차, 꿀차의 매출 비중은 2012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대신 새로 나오는 액상차(예. 헛개차, 마테차 등)가 많아지면서 기타 액상차의 비중이 2012년 35.2%에서 2014년 3/4분기 45.8%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시장 동향) 액상차는 경기 변동이나 날씨 변화와 같은 외부 요인에 따라 소비 트렌드가 민감하게 반응하여 유행이 급격이 바뀌는 특징이 있어 새로운 원료(예. 헛개, 마테, 메밀, 도라지 등)를 사용한 액상차 및 칼로리 제로 액상차 등 다양한 제품이 시장에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직접 과일 음료를 만들어 음용하는 ‘홈메이드 과실 에이드’, 디톡스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과실청’ 등이 새로운 음료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동향) 해외 액상차 시장은 1가지 원료가 아닌 여러 원료를 혼합한 형태의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유기농·공정무역·항산화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와 달리 탄산이 들어간 제품도 많이 유통되고 있다.

2013년 기준 1조 3,466억엔 규모인 일본 액상차 시장은 녹차(47%), 홍차(20%)가 주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

중국은 2013년 기준 1,037억 위안 규모의 액상차 시장으로 2008년 498억 위안에 비해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밀크티, 허브티, 녹차, 홍자, 우롱차 등 다양한 제품으로 나타났다.
* 중국 액상차 시장 규모(억 위안) (’08) 497.5 → (’09) 588.4 → (‘10) 690.3 → (’11) 773.6 → (‘12) 862.3 → (‘13) 1,037

미국의 액상차 시장도 꾸준히 성장세를 나타내며 2013년 50억 달러를 나타내었다. 특히 비교 국가들과는 달리 탄산이 들어있는 액상차의 점유율이 8.7%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영국 액상차 시장 규모는 1,276만 파운드이며(2013년 기준), 대부분 홍차 제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 2013년 기준 Euromonitor International

보고서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식품산업 통계정보 시스템” (http://www.aTFIS.or.kr)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mafr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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