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한-터키 경제공동위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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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15-01-15 13:52
서울--(뉴스와이어)--제8차 한-터키 경제공동위가 안총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휴스뉴 딜렘레(Husnu Dilemre) 터키 경제부 차관보를 각각 수석대표로 하여 1.15(목)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 우리측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미래창조과학부, 방위사업청, 주터키대사관 관계관 등 10명이 참석하였으며, 터키측은 경제부, 에너지자원부, 주한터키대사관 상무관 등 총 10명이 참석

금번 공동위는 ‘09.9월 이후 6여년만에 개최되었으며, 2012년 양국 전략적 동반자관계 출범, 2013년 한-터키 FTA 기본 및 상품 협정 발효이후 최초로 개최, 양국 교역·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건설, 에너지, 방산, 과학기술·ICT, 항공, G20 정상회의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양측은 '13.5월 한-터키 FTA 기본 및 상품협정 발효후, 양국 교역 및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14.9월 가서명된 FTA 서비스 무역 및 투자 협정도 조속히 서명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터키측은 현재의 무역역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 한국의 대터키 투자 증대등을 요청했다.

우리측은 휴대폰 세이프가드 조사등 최근 늘어나는 터키측의 무역구제 조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터키 당국의 공정한 조사를 요청하는 한편, 우리 진출 기업인에 대한 노동허가 발급 절차 개선을 요청했다.

※ 한·터 교역은 ’14.11월까지, 66.7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 2010년(42.7억불) 이래 48.7% 증가 (’14.11기준 우리의 대터키수출은 61억불로 무역흑자 55억불)
※ 한국의 대터키투자는 14.9 누계 15억불(482건)

또한, 양측은 건설, 에너지·자원, 방산, 과학·ICT, 항공등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높다는데 공감하고, 협력 증진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하였다.

우리측은 터키정부의 대규모 인프라(대교, 병원등) 확충 계획에 우리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터키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2014년 기준 우리 기업의 대터키 건설 수주 실적은 약 40억불

양측은 양국 건설 기업들이 지역별·공정별 강점을 바탕으로 협력하여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다는데 공감하고, 중앙아등 제3국 건설시장 공동진출관련 협력 증진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측은 발전소 건설 및 광산 운영등 에너지 분야 협력 잠재력이 높다는데 공감, 협력사업을 발굴해나가기로 협의했다.

우리측은 기본훈련기 추가 수출관련 터키측의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양국 ICT분야 협력증진을 위해 양국 관련기관간 ICT 협력양해각서 체결을 제안했다.

양측은 인천-이스탄불 증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조만간 항공회담을 개최, 구체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우리측은 금년도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터키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특히 ∇ 개발 ∇ 무역 ∇ 일자리 창출 등 상호 관심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국은 금번 경제공동위가 양국 경제관계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데 주요한 계기를 마련하였다는데 공감하고, 차기회의를 비교적 조속한 시일내 개최할 수 있도록 외교채널을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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