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철도 3호선 개통 관련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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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청
2015-01-15 14:20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시장 권영진)는 2015년을 시내버스 준공영제 체계 개선 원년의 해로 삼고, 그 일환으로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장거리, 굴곡, 중복노선을 대폭 조정하고 도시철도와 연계성을 높이는 등 시내버스 노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개발지역이나 시내버스 노선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는 노선을 신규 공급하여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되는 올해를 시내버스 준공영제 체계 개선 원년의 해로 삼고, 3호선 개통 시 시민들의 이동 수단 변화와 그간 도시 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노선은 대폭 조정하는 등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시내버스 노선체계 구축을 위하여 시내버스 노선을 대폭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15일 대구시의회, 시민단체, 언론, 전문가, 연구원 등 사회 각계의 28명으로 구성된 제1차 준공영제개혁시민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중교통체계 개편 방안 수립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를 하였다.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의 큰 방향은 ①대중교통 수단 간 환승연계 교통체계 강화, ②도시철도 사각지역 급행 기능 확대, ③신개발지역 및 대중교통 사각지역에 마을버스형 지선노선 공급, ④지역별 수요·공급 균형 제고를 위한 노선체계 효율화로 요약될 수 있다.

우선,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을 계기로 간선 철도망이 구축됨에 따라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시내버스와 시내버스 간에 간·지선 체계를 강화하고, 환승요금 체계도 개선하여 대중교통 수단 간 환승연계 교통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4차순환도로 일부 구간과 방사선 도로구간 등 도시철도 사각지역에는 급행 기능을 확대하고, 테크노폴리스, 혁신도시, 국가과학산업단지, 이시아폴리스 등 대규모 신개발지역과 도시 내 있으나 시내버스 노선이 없는 등 대중교통 사각지역에 마을버스 형태로 운행하는 지선 노선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수요와 공급 간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 전체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중복도 완화, 굴곡도 해소, 승객과소노선 조정 등 시내버스 노선 체계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제1차 준공영제개혁시민위원회를 시작으로 공청회, 구·군 주민설명회,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하나하나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그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대구 시내버스가 보다 나은 대중교통이 되도록 열정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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