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기화 KOTRA 사장(사진 가운데), 발렌띤 디아스 모로도 멕시코 경제인협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한국과 멕시코 양국의 경제계 인사들이 삼성의 플라스마 TV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전시면적 6,500㎡, 참가업체 115개사로 멕시코에서 개최된 역대 한국 상품전시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05 멕시코 한국상품전이 현지시간으로 9월 7일 멕시코시티 시내 소재 세계 무역센터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되었다.
앙헬 비야로보스 멕시코 경제부 차관, 발렌띤 디에스 모로도 멕시코 대외무역위원회(한국의 전경련에 해당) 회장 및 조 규형 駐멕시코 한국대사, 서 진형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OKTA)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개막식에서 홍 기화 KOTRA 사장은 축사를 통해 “양국간 교역 규모는 90년도만 해도 8억 불 수준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34억불을 기록할 만큼 눈부신 증가를 보이고 있는데 한-멕시코 양국은 이제 단순한 교역 파트너 관계가 아닌 투자 및 기술 협력 확대를 바탕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나가야 할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교역확대 차원을 넘어 현재 양국간에 심도 있게 논의되고 있는 포괄적 경제협력협정이 뜻하는 바와 같이 양국간 경제협력관계를 한 차원 높이기 위한 轉機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면적 6,500㎡, 참가업체 115개사로 멕시코에서 개최된 역대 한국 상품전시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금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가전 3사를 비롯한 금호타이어, 펜택 등 멕시코에 투자진출하고 있는 5개 대기업과 일류화 유망 중소기업 등 110개 국내 중소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 중 멕시코는 물론, 구매력이 급신장하고 있는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등의 유력 바이어 200여명과 미국의 히스패닉 시장을 겨냥한 미국 바이어 50여명 등 총 2천여 명의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방문할 예정으로 있어 국내 업체들은 전시회 참가를 통해 미주 전역의 히스패닉 소비자들을 겨냥한 수출상담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KOTRA는 금번 상품전이 멕시코 시장에는 10억 불, 기타 미주 시장에는 5억 불 상당의 수출증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전시회 기간 중 양국 업계간 무역상담과 함께 투자 및 기술협력 상담이 활발히 추진되면 양국간 현안이 되고 있는 포괄적 경제협력협정(EPA) 추진에도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는데, 멕시코를 국빈 방문 중인 노 무현 대통령도 한국 상품전이 개최되고 있는 세계무역센터를 방문하여 전시회 참가업체들을 격려하고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으로 있다.
한편, 9월 7일부터 11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되는 제10차 해외한민족 경제공동체대회에 참석하고 있는 조 경화 조선국제무역촉진위원회 국장 등 북한 측 무역관계자들도 한국 상품전을 참관할 예정으로 있어 개성공단 협력사업 등으로 무르익어 가는 남북경협 분위기의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4년 우리나라의 對멕시코 수출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29억 9천만 불, 수입은 23% 증가한 4억 1천만 불을 기록하고 있으며, 금년 1-7월까지의 경우 對멕시코 수출은 20억 6천만 불(전년 동기대비 20% 증가), 수입은 2억 6천만 불(전년 동기대비 2.1% 증가)을 기록 중이다.
KOTRA 개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간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 지원을 통해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투자 기관이다. 대한무역진흥공사법에 따라 정부가 전액 출자한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1962년 6월 대한무역진흥공사로 출범했다. 2001년 10월 1일 현재 명칭인 KOTRA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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