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장관, 다보스 포럼 참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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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15-01-20 10:00
서울--(뉴스와이어)--윤병세 외교부장관은 1.21(수)-24(토)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새로운 국제환경’(The New Global Context)을 주제로 개최되는 금번 다보스 포럼에는 각국 정부, 국제기구 및 경제계의 유력인사들이 참석하여 현재 국제사회가 직면한 정치·경제·사회적 변화와 도전과제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 금번 포럼에는 리커창 중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등 각국 및 국제기구 정상급 인사 50여명, 마윈 알리바바 회장 등 유력 기업인이 참석 예정 / 우리나라에서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길정우 국회의원을 포함한 경제계, 정계, 학계 인사 등 30여명 참석 예정

금년도 다보스 포럼은 국제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경제성장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민관 파트너쉽 증진 방안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한편, 지정학적 요인에 따른 국제경제 영향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 다보스 포럼이 매년 발간하는 세계위험요소(Global Risks) 2015년도 보고서는 과거와 달리 지정학적 요인을 국제정세의 대표적 위험요소로 제시

윤병세 장관은 금번 다보스 포럼이 지정학적 요인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것에 부응, 국제적으로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어느 지역보다 큰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상황을 설명하는 한편, 분단 70년이라는 한반도 분단 상황을 청산하고 통일 한국이라는 새로운 한반도의 기적을 이루기 위한 우리의 통일 비전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 2015년은 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이자 유엔 창설 7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로서 세계 각국 지도자들은 2015년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바, 우리에게는 이에 더하여 분단 70주년이라는 의미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

특히, 윤 장관의 금번 다보스 포럼 참석은 1.19(월) 외교부가 연두업무 보고에서 금년도 통일외교 추진계획을 보고한 이후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우리의 통일정책 등 주요 외교정책을 설명하는 첫번째 기회로서, 우리의 통일정책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확산하고 외교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해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이 국제사회에도 대박’임을 천명한 바 있는 다보스 포럼에서 보다 구체화된 통일 비전을 설명함으로써, 통일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장관은 동 포럼 기간 중 국제정세 및 안보에 관한 공개 및 비공개 토론 세션과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1.22(목) 주요국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 등이 참석하는 비공개 토론세션인 ‘전략적 경쟁을 위한 새로운 국제환경’(New Global Context for Strategic Competition) 세션에서 최근 국제질서의 변화와 금년도 정세전망 등에 관한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 동 세션에는 말레이시아 총리, 아일랜드 수상, 남아공 대통령 등 정부수반, UN 난민최고대표, OSCE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 및 프랑스 등 주요국 외교장관을 포함하여 40여명 참석 예정

또한 같은 날 저녁 전경련 주관으로 ‘통일한국, 무한한 가능성’ 주제하에 개최되는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통일 정책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한국의 밤 행사에는 우리의 통일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당부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도 상영될 예정이다.

이어 윤 장관은 1.23(금)에는 주요국 정상, 국제기구 수장 및 외교장관 등이 참석하는 비공개 토론세션인 ‘2015년의 핵심과제’(Defining the Imperatives for 2015) 세션과 다보스 포럼의 주요 공개 패널토론 세션의 하나인 ‘2015년 지정학적 전망’(The Geopolitical Outlook) 세션에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지정학적 전망 세션’에서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전망과 한반도 및 동아시아 정책 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 ‘2015년의 핵심과제’세션에는 프랑스 대통령, 뉴질랜드 총리, 노르웨이 총리 등 국가 정상, 유엔사무총장, IMF 총재, 세계은행 총재 등 국제기구 수장 및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등 주요국 외교장관을 포함하여 70여명이 참석 예정
※ ‘지정학적 전망’세션에는 AP 부회장(사회),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이란 외무장관, 독일 Henkel社 회장이 참석 예정

또한 윤 장관은 동 포럼에 참석하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로랑 파비우스(Laurent Fabius) 프랑스 외교장관, 파블로 클림킨(Pavlo Klimkin) 우크라이나 외교장관, 자이드 라드 알 후세인(Zeid Ra′ad Al Hussein) 유엔 인권최고대표, 안토니오 구테레스(Antonio Guterres) 유엔 난민최고대표, 필립 뢰즐러(Phillipp Roelsler) 세계경제포럼 총괄이사(전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술부 장관) 등 주요인사를 면담하여, 상호협력방안 및 관심사항에 관해 협의하고 우리의 통일정책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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