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지역 한국산 기계류 및 부품, 폭발적 인기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계산업진흥회(윤영석 회장)는 8월 21일(일)부터 9월1일(목)까지 12일간 국내 기계산업체 14개사, 17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 멕시코(멕시코시티), 콜롬비아(보고타), 페루(리마) 등 현지 수출상담회에서 무려 4천 6백만 달러에 이르는 상담실적과 구두계약 및 거래제안서 교환 등 1천 1백만 달러에 달하는 게약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는 지역별로 심도있는 상담이 가능하도록 KOTRA 현지 무역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참가업체 Needs에 부합한 현지 상담업체를 모집하여 국내 참가업체와 1:1 개별상담을 추진하였으며, 많은 참가업체들이 현지 방문기간 중에 거래제안서를 받는 등 실질적 성과위주의 상담회가 진행되었다.

특히, 성산산업(주)의 Crane, Fork Lift 등 건설 중장비는 콜롬비아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어 보고타 지역 상담금액이 26만 달러에 이르렀으며, 상·하수처리 기자재를 제조하는 효림산업(주), 하나로테크놀로지(주)의 Excavator, Loader 등 건설중장비 부품 및 승진기계(주)의 생수 및 음료 포장설비는 리마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 향후 페루 시장 진출의 주요 품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동 시개단의 단장단(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양우 부회장 외)은 멕시코 기계유통협회 및 페루 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한국 기계산업의 발전 현황을 설명하였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한편, 금년 10월에 개최될 ‘2005 한국기계전’에 유관인사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하여 국내 우수 기계류 부품·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 참고로 올해 상반기 중남미 지역 기계산업 수출은 전년대비 50.1% 증가한 16억 3,967만 달러, 수입은 33.3%감소한 7,538만 달러로 15억 6,429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약 30억 달러의 흑자가 예상된다.

중남미 지역 수출증가율은 전세계 권역별 기계류 수출 증가율중 가장 높은 수준(아프리카 44.5% 증가, 오세아니아 34.6% 증가, 유럽 30.0% 증가, 중동 22.1% 증가 등)으로 한국산 기계류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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