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위로보다 여행이 필요한 순간, ‘떠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출간

- 가수 조용필, 윤하의 작사가 이애경이 흔들리는 당신과 나누는 세 번째 에세이

- 70여 편의 글과 사진으로 담아 낸 여행에 대한 진한 그리움

- 나를 달래려, 나를 만나러 떠난 길 위에서 발견한 소중한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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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
2015-01-21 09:00
서울--(뉴스와이어)--‘그냥 눈물이 나’,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으로 많은 여성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었던 이애경 작가가 신작 ‘떠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로 돌아왔다.

전작들에서 ‘눈물’이라는 단어로 서른 즈음에 겪는 불안과 심리를 감각적이고 솔직하게 그려냈다면, 이번 책은 ‘떠남’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냈다. 일상에 지치고 삶이 버거워질 때면 주저 없이 여행을 떠났던 작가는 전 세계 30여 개국의 길 위에서 만나고, 보고, 겪으며 기록해둔 소중한 순간들과 단상들을 모아 다시 한 번 ‘서른 썸싱’의 그녀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무언가 결정해야 하는데 판단을 쉽게 내리지 못하고 머뭇거리게 될 때, 정해진 삶의 패턴에 익숙해져 그 익숙함을 흔드는 무언가에 거부 반응이 일어날 때, 통장에 적힌 숫자가 늘어나는 것을 체크하며 나도 모르게 안주하려 할 때, 터벅터벅 힘없이 돌아오는 퇴근길이 늘어갈 때, 잘 지내냐는 물음에 “그냥 똑같지 뭐.”라고 대답하는 나를 발견할 때… 작가는 용기 내어 잠시 숨을 고를 시간을 가져보라 말한다. 여기서 ‘떠남’은 세계 일주나 유학처럼 거창한 게 아니다. 익숙한 것으로부터, 매일 반복되는 일상으로부터 잠시 거리를 두는 것. 자신이 속한 영역을 잠시 벗어나거나 때론 외면함으로써 답답했던 현실을 좀 더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다시 중심을 잡을 수 있다.

늘 그렇듯 인생은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으며 멈춰야 할지, 버텨야 할지 끊임없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한다. 누군가는 삼십대 이후 삶은 꿈과 현실을 적당하게 타협해야 할 시기라고 하지만 그 어느 것도 놓아버리기 어렵다. ‘인생은 스스로 써내려가는 한 편의 스토리’라는 작가의 말처럼 익숙함을 잠시 내려놓고 떠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인생을 더 흥미진진하게, 더 풍성하게 그려나갈 수 있다. 이 책을 만난 당신도 떠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순간, 주저하지 않고 떠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애경 작가 소개
작사가이자 에세이스트로 활동하는 감성 크리에이터. 글에는 치유의 힘이 있다는 것을, 생각을 변화시키는 기적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기에 희망을 갖고 오늘도 글을 쓴다. 연예·음악 담당 기자를 거쳐 조용필의 ‘기다리는 아픔’, <작은 천국>, 윤하의 ‘오디션’, ‘My song and…’ 등 다수의 곡에 노랫말을 붙였다. 주요 저서로는 《그냥 눈물이 나》,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 등이 있으며, 서른 전후 여성들의 섬세한 심리 변화를 감각적이고 솔직하게 표현해내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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