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음Books, 고도의 첩보소설 ‘순사(殉死)’ 출간
- 최첨단 과학기술의 각축장(角逐場)인 고도의 첩보소설
- 평양發 비련(悲戀) 스토리
미국 CIA가 2014년 8월 고고도미사일방어시스템(THAAD) 구축 전략과 관련, 북한 신형잠수함 개발동향을 살짝 흘리자마자 국내 언론과 外信들은 이를 경쟁하듯 주요 뉴스로 다뤄왔었다. 이 소설을 통해, 우리 모두가 ‘예측불허인 안보환경 속에서 베일에 가려진 국가 최고 정보기관의 숨은 역할과 책무(責務)가 무엇인지’에 대해 한번쯤 긍정적으로 곱씹어 볼만하다. 또한, 사상은 다르지만 북한 연인의 감동적인 비련(悲戀)스토리 역시 읽는 이로 하여금 눈시울을 아리게 해줄 것이다.
지나친 남북통일 환상은 금물
이 소설의 스토리는 2016년 2월 하루 밤사이 설국(雪國)으로 전변돼 버린 대동강 주변을 배경으로 본격 전개된다. 북한은 최신형 잠수함(SLBM)을 투입, 對중동국가 소형 핵탄두미사일을 제공하기 위한 극비 대양작전(大洋作戰)을 감행한다. 북한은 이보다 앞서 제4차 핵실험을 전격 단행(2015년 5월20일), 핵무기 소형화에 완전 성공했었다. 이들의 음모를 극적으로 간파한 한국 최고의 정보기관이 美CIA 등과 합동으로 저지대책에 총력전을 펼치는 가운데, 이와는 별도로 駐평양 중국 및 러시아 대사관도 가용 첩보망을 총동원, 자체 비상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한다. 한반도 정세가 점차 핵전쟁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朴‘ 대통령은 정보기관 수장에게 평양을 극비 방문하라는 밀명(密命)을 내린다. 이 소설은 駐평양 중국대사관의 일사불란한 對한반도 정책 추진동향을 통해 우리의 남북평화통일 정책의 험로(險路) 가능성을 암시해주고 있다.
한편, 저자 한상희(韓相熙)는 전남 담양군 소쇄원(瀟灑園)인근 창평(昌平)에서 출생했다. 중·고등학교를 인천에서 마친 그는 성균관大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홍익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서양미술사학자의 부푼 꿈을 키우다가 예기치 않은 직장사정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학업을 중단해야 했다. 그는 재외공관 등 30년간의 중앙부처 공직생활을 청산(3급)한 후, 5년 전 숙원인 작가세계로 과감히 뛰어들었다.
그는 처음엔 독특한 문화예술관련 저서 집필에만 전념해오다 방향을 급선회, 지난해 첫 장편소설을 발표한 중견작가다. 그의 저서(著書)로는 <겨울날의 환상 속에서>, <영화와 문화는 동반자>, <칼라스의 영욕> 등과 장편소설 <오열(嗚咽)>, <추상(追想)>, <검사의 순정(純情)>, <눈꽃 질 무렵> 등이 있다.
출판사: 우리마음books
지은이: 한상희
면수: 369쪽
판형: 132*196mm
정가: 9,800원(전자책)/14,000원(종이책)
발행일: 2014. 12. 29
ISBN: 979-11-952413-6-1(전자책) / 979-11-952413-3-0(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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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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