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국제무역학과 교수들, 제자 위해 ‘국제무역 사랑 교수 장학금’ 1,000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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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2 14:51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상경대학 국제무역학과 교수들이 제자들을 위한 ‘국제무역 사랑 교수 장학금’으로 1,000만 원을 학교에 전달했다.

22일 오후 교내 행정관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국제무역학과 임천석(상경대 학장), 남경두, 장동한, 조현준, 박광서, 송승훈 교수 등 기부에 참여한 교수들이 모두 참석해 직접 기금을 전달했다.

임 학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우리 국제무역학과 학생들이 집안형편과 상관없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에서 무역인으로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십시일반으로 장학기금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고 기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에 송희영 총장은 “학생들이 훌륭한 무역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무역학과 교수님들이 열심히 지도해주시기 바란다”며 “학생들을 위한 소중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을 무역인재양성의 밑거름으로 활용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건국대학교 상경대학 국제무역학과는 지난 1962년 무역학과로 설치인가를 받아 무역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1976년 대학원 석사과정, 1985년 대학원 박사과정을 설치해 보다 깊은 학문적 연구를 할 수 있는 학과로서 자리하고 있다.

또한 2009년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KU-GTEP, 사업단장 박광서 교수)을 설치해 아이템 선정부터 바이어 발굴, 계약, 사후관리까지 전반적인 무역 업무를 통해 이론적 지식과 현장실무를 함께 경험하며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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