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위원회 ‘복권에 대한 인식조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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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2015-01-22 15:00
세종--(뉴스와이어)--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위원장 방문규 기획재정부 제2차관)는 복권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하여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복권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 ‘14.11.14. ~ ‘14.12.10. (24일간)
조사대상 : 전국(제주도 제외)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남 495, 여 505)
* 면접조사 방법, 표본오차 ± 3.1%p (95% 신뢰수준)

‘복권이 있어 좋다’는 종합평가는 전년대비 1.6%p 하락하였으나, 오차범위(±3.1%) 내에서 60% 초반대 안정적 유지

복권 구입자 중 절반 이상(53.8%)이 5천원 이하로 구입하고 있으며, 10명 중 5명 이상(53.7%)이 월 평균소득 200만원 ~ 400만원인 가구로 전년(49.2%) 대비 4.5%p 증가

복권에 대한 사행성 인식이 크게 개선되어 복권이 건전한 오락과 나눔문화로 정착되어 가고 있으나 복권기금의 공익사업 지원에 대한 인지도는 낮다(45.0%)는 이번 ‘복권인식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복권기금 선용사례에 대한 공익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복권에 대한 인식

국민 10명중 6명 이상(62.9%)이 ‘복권이 있어 좋다’고 평가, 복권종합평가 공감도는 2011년 이후 4년 연속 60%대 유지
* (’10) 57.6% → (’11) 61.9% → (’12) 62.5% → (’13) 64.5% → (’14) 62.9%

긍정인식 공감도는 남자, 경제활동층, 30~50대에서 높게 나타나고, 복권 구입 빈도가 높을수록 긍정인식이 강하게 나타남.

* 남자 70.4%, 직업(자영업 70.5%, 화이트칼라 68.7%, 블루칼라 66.6% 순)
연령별(50대 70.2%, 30대 67.5%, 40대 66.6% 순)
* 매주 구입 93.0%, 2~3주 한번 90.1%, 한 달 한번 76.3%, 비 구입 42.8%

복권이 있어 좋은 이유로 희망/기대(35.4%), 소외계층 지원(30.7%), 삶의 흥미·재미(21.0%) 순으로 응답

특히, ‘구입시 겸연쩍음(49.5→41.2%, △8.3%p)’, ‘일확천금을 쫓는 도박(64.8→58.0%, △6.8%p)’ 등 부정적 인식이 전년보다 크게 개선됨.

복권의 구매행태

최근 1년간 국민 10명 중 5명 이상(53.7%)이 복권을 구입한 경험이 있으며, 복권구매자 10명중 약 9명(87.8%)이 1만 원 이하 소액으로 즐기는 것으로 나타남.

로또복권을 기준으로 구입자중 절반 이상(53.8%)이 5천원 이하로 구입하고 있으며, 34.0%가 5천원 ~ 1만원 이하, 10.5%가 1만원 초과하는 것으로 구매 분포를 보임.

지난 1년간 로또복권 구입자의 1년 평균 구입 횟수는 한 달에 한 번 꼴인 13.4회로서 평균 구입 횟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냄.
* (’11) 16.4회 → (’12) 14.7회 → (’13) 15.1회 → (’14) 13.4회

구매자의 소득분포를 보면 10명 중 5명 이상(53.7%)이 월 평균소득 200만원 ~ 400만원인 가구로 전년(49.2%) 대비 4.5%p 증가
* 199만원 이하 6.7%, 299만원 이하 16.9%, 399만원 이하 36.8%, 400만원 이상 40.0%

복권 구입 장소는 복권방(60.5%), 편의점(30.0%)을 선호하였으며, 향후 복권판매점 확충 시 은행, 대형마트, 주유소, 약국 순으로 접근성을 감안한 판매장소를 선호함.

복권의 사행성 인식

사행산업에 대한 국민의 사행성 인식은 카지노(93.5%) > 경마(90.3%) > 경륜(49.4%) > 주식(20.2%) > 스포츠토토(19.2%) > 경정(13.2%) > 복권(8.2%) > 전통소싸움(5.9%) 순
* 해당 사행산업에 대한 사행성 정도의 1~3순위의 합계

국민들은 복권의 사행성이 주식보다도 낮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윈회가 ‘14년 발표한 유병률에서도 최하위로 나타남.
* ’14년 사감위 유병률 조사결과 복권은 10.2%로 직전 조사 대비 0.7%p 하락하였으며, 타사행산업(카지노 61.8, 경마 49.1, 경륜 39.9 등) 대비 매우 낮음

복권의 중복과 과몰입 예방을 위한 전자카드제도 도입 여부에 대해서는 현금구매 유지(46.1%)와 도입하더라도 현금구매 병행 (30.2%)을 선호함(도입 찬성 14.6%).

복권기금에 대한 인식

복권기금의 공익사업 지원에 대한 인지도는 45.0%로, 최근 5년간 40% 중후반대 유지
* (’10) 46.0% → (’11) 49.5% → (’12) 48.5% → (’13) 46.7% → (’14) 45.0%

국민 대부분은 복권기금이 지원되어야 할 분야로 ‘저소득층 주거안정’과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를 선택
* 저소득층 주거안정(58.9%),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24.8%), 국가유공자 지원 (9.1%), 재해/재난 등에 대한 지원(4.0%) 순으로 나타남

또한, 복권기금 지원방법과 관련 현행과 같은 분산 지원 의견이 60.2%, 10개 이내 분야에 집중지원 의견이 34.0%로 응답

웹사이트: http://www.mos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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