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 ‘경쟁력강화포럼’ 개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방안 논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원장 권태신, www.keri.org)은 28일 오후 5시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사파이어룸에서 ‘제2회 경쟁력강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자유구역의 현황 파악과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권태신 한경연 원장은 “싱가포르 등 경쟁국과 비교해서 전반적인 외국인투자 유치 실적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그 원인 중 하나로 저조한 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실적을 들었다. 한경연은 2004년~2012년 기간 중 경제자유구역 외투 유치액은 총 30.5억불로서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누계액의 4.1%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싱가포르 같은 주요 경쟁국들이 비즈니스 거점 경쟁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경제자유구역이 활성화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 대열에서 낙오하게 될 것”이라며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개최된 ‘경쟁력강화포럼’은 한경연 주도로 기업·연구기관·학계 등 다양한 인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기별로 각 분야의 국가경쟁력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권태신 한경연 원장, 박혜린 바이오스마트(전자카드제조업체) 대표, 정준 쏠리드(통신솔루션 벤처기업) 대표이사, 김종석 홍익대 경영대학장, 이인실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윤창현 금융연구원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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