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프로젝트, 사회적기업 프랜차이즈 창업설명회 열어

- “환경 생각하며 돈도 벌고 명예도 얻고 일석삼조(一石三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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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프로젝트
2015-01-28 13:30
서울--(뉴스와이어)--㈜가든프로젝트(대표 박경복)가 2월 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역 4층 KTX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 프랜차이즈 창업설명회’를 연다.

박경복 대표는 이번 창업설명회 개최배경을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말에 발표한 ‘사회적기업 내실화 방안’ 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규모화(Scale-up) 지원 사업과 같은 맥락에 있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2014년 12월,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모형 프로젝트 도입, 소셜-프랜차이즈 지원 및 전국·지역 단위의 민관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회적기업은 단순히 물건을 팔아 이윤을 남기는 기업이 아니라 제품 생산 유통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소비자에게는 좋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정한 가격에 판매하는 기업이다. 정부는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으로 사회적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용 인력에 대한 인건비 및 사업개발비 지원, 세금감면 등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가든프로젝트가는 지난 5년간 도시농업활성화, 도시 숲 조성 및 관리, 빗물의 이용활성화 등 탄소저감 및 자원의 재이용 사업을 통해 서울특별시, 산림청, 고용노동부로부터 기업역량을 검증받아 왔다.

도시농업활성화는 도시 곳곳에 텃밭을 일구거나 빌딩 옥상에 정원과 텃밭을 조성하는 등 사업을 진행해 녹지면적을 증대시키는 것이다. 도시 숲 관련 사업 중 하나는 ‘움직이는 숲’이다. 이는 적재가 가능하고 이동이 가능한 화분에 중·교목을 심은 뒤 나무를 심기 어려운 공간에 배치하는 것이다. 빗물이용시설의 대표적인 아이디어는 빗물을 모았다가 이용하는 빗물 저금통 사업이다. ㈜가든프로젝트는 우수한 품질과 공정한 가격으로 2014년에는 서울시 민간지원 빗물저금통 보급사업의 50%를 수행해 낸 바 있다.

박 대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가로부터 검증받은 우수한 기업인 ㈜)가든프로젝트가 사회적기업 창업과정의 경험을 국민들과 공유하며 뜻을 함께 하는 지역파트너를 만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즘 청년들이 귀농하는 사례가 많은데 농사가 그리 녹록치 않다며, 젊은 청년들이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돈 되는 사업을 해야 한다”고 밝히며 ㈜가든프로젝트와 함께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적기업이 프랜차이즈 방식을 선택하면 바로 소셜-프랜차이즈(social-franchise)가 된다. 소셜-프랜차이즈는 전국 기초자치단위를 거점으로 지역 거주민에게 먼저 영업권을 보장해 주는 시스템이다. 각 지역에 사는 사람이 조경분야의 유일한 사회적기업 ㈜가든프로젝트라는 브랜드를 사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적으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물건이 필요하면 지원하겠다. 지원시스템은 체계적이되 수익의 배분은 가맹본부에 많은 이윤이 돌아가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에 수익을 보장해 주고 그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제공에 쓰이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창업비용은 지금 법인의 경우 5,000만 원, 개인의 경우 1,000만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적은 금액을 가지고도 국가기관과 공공기관을 주요 고객으로 안정적인 돈을 벌 수 있는 기업이 사회적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기업 프랜차이즈 모델인 가든프로젝트 소셜-프랜차이즈 창업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창업을 할 수 있으며, 인테리어도 필요 없고, 전문기술이 없어도 된다. 준비기간도 1주일이면 바로 창업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도와준다. 개인의 경우에는 사무실도 필요 없다. 거주지 집 주소로 사업자등록을 한 후 바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영업방식도 ‘내 물건 좀 사주세요’가 아니다. 공공기관은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구매해서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매년 실적을 보고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구매실적이 필요한 거주 지역 관공서나 공공기관에 검증된 제품을 들고 실적을 쌓을 기회를 주러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든프로젝트 소개
(주)가든프로젝트는 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도시숲 조성, 빗물관리사업, 도시농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또한 산림형 사회적기업으로서 박경복 대표가 산림형사회적경제협의회 회장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주)가든프로젝트는 산림형사회적경제협의회 사무국 역할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ardenprojec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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