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최고위과정, 금융권 선호도 3위 기록
한국경제신문이 글로벌리서치와 공동으로 기업 임원 및 고위 공직자 322명과 인사팀 직원 131명 등 4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 한경 대학 최고위과정 평가'에서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은 법·정책·행정계열 분야에서 고려대 정책대학원 최고위정책과정-서울대 법과대학 최고지도자과정-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연세대 행정대학원 최고위정책과정- 고려대 행정대학원 최고관리자과정에 이어 선호도 6위를 기록했다. 단일 대학별 순위에서는 고려대-서울대-연세대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은 특화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특정 응답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융업체 임원들은 건국대 최고경영자과정을 세 번째로 높게 평가했다. 한국경제신문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금융계 임원들의 학습 욕구가 높고, 기업 임원을 위해 커리큘럼이 특화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개별 최고경영자 과정에 대한 평가에 이어 최고위과정 대학 선호도에서 건국대는 11위에 올랐다. ‘최고위과정을 다닌다면 어느 대학을 가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기업 임원 및 고위공직자들은 서울대를 1위로 꼽았으며 건국대는 중앙대(9위), 경희대(10위)에 이어 11위를 차지했다.
한경은 “기업 최고경영자나 임원들이 어느 최고위과정을 다닐시 결정하는 데는 대학의 전반적 이미지도 많이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지역 주요 20개 대학이 추천한 분야별 최고위과정 45개를 △상경 △인문·문화 △언론 △법·행정 △이공 △유통·패션 등 6개 계열로 나눠 선호도를 각각 3~5위까지 기재하도록 하는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에는 대기업, 중소기업, 금융회사, 정부·공기업의 임원 및 인사팀 직원 453명이 참여했으며 대학과 최고위과정별로 △가고 싶은 곳 △교육 내용 및 정보 우수 △현재 평판 우수 △미래 평판 우수 △네트워크 형성에 유리 등에 대해 1~3순위, 또는 1~5순위를 적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고위과정은 6개월~1년간 각 분야 최고경영자(CEO) 등이 교양과 전공지식 등을 배우는 비학위 과정으로 재교육과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 되고 있다. 입학하고 싶어 하는 최고위과정을 계열별로 살펴보면 경영·경제 등 상경계열이 전체의 63.7%(1순위 선호 기준)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문·문화·예술계열(16.1%), 언론·방송계열(9.0%), 법·정책·행정계열(5.6%), 공학·과학·건설 등 이공계열(3.7%), 유통·프랜차이즈·외식·패션 등 유통계열(1.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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