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도 배우도 극장주도 모두 눈물 흘린 영화 ‘너는 내 운명’ 언론 시사회
영화가 시작되자 시골 노총각과 다방레지로 변신한 두 배우의 연기에 모두들 빠져들었다. 석중의 어눌하지만 정성 어린 구애와 석중과 은하의 닭살 돋는 애정신에서는 열광적인 반응이 나왔다. 영화 중반에 들어가면서 둘의 사랑에 장애물이 등장하면서는 극중 황정민이 연기한 석중의 진심 어린 사랑에 모두 몰입되어 눈물을 흘렸다. 2시간 3분이라는 러닝타임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둘의 사랑 이야기에는 흡인력이 있었다.
영화 중반 이후부터 극중에서 연기한 전도연, 나문희 뿐만 아니라 격려차 왔던 임수정과 윤진서는 끊이지 않는 눈물을 흘렸다. 남녀노소 상관 없이 기자 뿐만 아니라 함께 열린 배급 시사차 찾은 극장주들도 눈시울이 젖어 극장 문을 나서는 모습도 진풍경이었다. 오랜만에 제대로 울리는 영화의 등장에 다들 반가워하는 반응이었다. 특히 배우 황정민과 전도연의 앙상블이 돋보였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상영이 끝나고 곧바로 기자 간담회가 이어졌다.
황정민 : 상대역인 전도연에게서 많은 에너지를 얻었다. 영화 <너는 내 운명>은 진짜 사랑만 담겨있다. 여러분에게 그 진심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전도연 : 영화처럼 운명적인 사랑을 하고 싶고 받아보고 싶다. 촬영하면서 은하가 많이 부러웠다. 영화를 하면서 에이즈에 대해 가졌던 오해가 없어졌다. 에이즈에 대한 편견이 조금 줄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박진표 감독 : 영화를 통해 얘기를 다했다. 내가 원하는 사랑의 모습을 담았다. 포장하지 않은 진솔한 사랑이야기이다. 특히 연기를 잘해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
기자, 배우, 극장주 모두 함께 흘린 눈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너는 내 운명>은 사랑 밖에 모르는 석중이 운명의 여인 은하를 만나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그녀를 책임지겠다는 가슴 뭉클한 사랑이야기로 오는 9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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