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보험, 국내최초 현지 긴급출동

서울--(뉴스와이어)--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내국인 출국자 수는 전년 동기 498만 명보다 16.4% 증가한 580만 명을 기록했다. 2003년 동기 380만 명에 비해서는 200만 명이나 증가했다. 해외여행 확대에 따라 외국에서 다치거나 수화물을 분실하는 등 사고발생 건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여행보험 가입이 일반화되면서 귀국 후에 여행 중 사고손해를 보상 받을 수 있지만, 현지에서의 사고 수습과 처리는 여행자 본인의 몫이다.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병원을 찾아 증세를 설명하거나 경찰에게 사고 당시의 정황을 묘사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 진단서, 의료비 영수증, 분실/도난 확인서 등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는 것도 쉽지 않다.

LG화재(부회장 구자준(具滋俊), www.lginsure.com)는 증빙자료 확인 후 보험금을 지급하는 기존 여행보험의 제한적 서비스를 대폭 개선, 자동차보험의 긴급출동 개념을 도입한 신상품 ‘어시스트 카드 해외여행서비스보험’을 9월 출시했다.

LG화재의 ‘어시스트 카드 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 도중 발생하게 되는 각종 사고나 질병에 따라 시급을 요하는 일체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고를 당한 여행자가 어시스트카드 콜센터에 전화만 하면 한국어가 가능한 긴급요원이 전화를 받고, 필요하면 전문서비스요원이 현장으로 출동해 사고처리 과정의 모든 통역 서비스, 응급조치 및 병원후송까지 책임지며, 정도에 따라 전문 의료진까지 현장에 출동한다. 또 여행자가 홀로 응급조치 중인 경우 가족이나 친지의 방문이 가능하도록 항공권을 제공하며, 본국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송환에 소요되는 수속을 대행하고 일체의 경비를 보장한다.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사고처리 비용을 여행자가 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여행자 대부분은 한정된 예산으로 여행을 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거액의 치료비를 부담하는 것이 어렵다. LG화재 ‘어시스트 카드 해외여행서비스보험’은 고객이 사고처리 비용을 선(先) 지불하고 영수증을 첨부하여 보상금을 청구하는 기존 해외여행보험의 복잡한 청구절차를 폐지함으로써 계약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이밖에 법률 분쟁의 소지가 있거나 배상책임이 발생할 경우에는 현지 변호사를 소개해주고 손해배상책임액도 보상해 준다. 수화물, 여권 등을 분실했을 때도 부착된 ‘어시스트 카드 Tag’을 통해 추적하여 고객에게 전달해 준다.

상품 가격은 5일 기준으로 클래식이 38,000원, 프리미엄이 68,000원 선이다. 현재 AC코리아(02-542-2664)에서 가입할 수 있고 조만간 여행사나 유학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독립 서비스회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해외여행서비스전문회사 <어시스트 카드 인터내셔널>과의 제휴로 개발되었다. 어시스트 카드 인터내셔널은 88개 국가, 865개 도시에서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KB손해보험 개요
KB손해보험은 대한민국의 손해보험 회사다. 전신은 1959년 1월 세워진 범한해상보험이다. 1962년 국내 업계 최초로 항공보험을 개발했다. 1970년 4월 럭키금성그룹이 범한의 주식을 인수하고 1976년 6월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했다. 1978년 세계보험시장의 중심지인 영국 런던에 주재사무소를 개설했다. 1987년 미국 뉴욕, 1988년 일본 도쿄, 1995년 중국과 베트남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해 해외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웹사이트: http://www.kbinsu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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