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 작물, 지속적 증가세로 작년 세계 재배면적 6백만 헥타르 증가

- 가지와 감자 승인으로 소비자 관심사 다뤄

뉴스 제공
ISAAA
2015-01-29 11:30
베이징, 중국--(Business Wire / 뉴스와이어)--농업생명공학 응용을 위한 국제서비스(International Service for the Acquisition of Agri-Biotech Applications, ISAAA)가 오늘 배포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에 전세계적으로 생명공학작물(biotech crops) 재배면적이 1억8150만 헥타르라는 기록을 세우며 2013년에 비해 600만 헥타르 이상 증가하였다. 방글라데시가 합류하면서 총 28개국이 생명공학 작물을 재배하였으며, 생명공학 작물을 생산하는 개발도상 20개국과 선진 8개국은 세계인구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ISAAA의 설립자이자 보고서 저자인 클라이브 제임스(Clive James)는 “1996년부터 2014년까지 생명공학 작물의 누적 재배면적은 대략 중국의 총 면적보다 80%이상 더 넓다” 면서 “전세계 재배면적은 생명공학 작물의 첫 재배 이후 100배 이상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1996년 이후, 10가지 이상의 식량 및 섬유 생명공학 작물을 승인하고 전세계에 상용화되면서, 옥수수, 대두, 목화와 같은 주요 작물에서 파파야, 가지, 최근에는 감자와 같은 채소와 과일까지 그 범위가 다양해졌다. 이런 작물의 특성은 소비자가 누리는 될 이점과 농부의 생산율에 영향을 미치는 내건성, 내충성, 병저항성, 제초제 내성 및 해충, 향상되고 있는 영양 및 식품의 품질과 같은 일반적인 문제 해결에 고심하고 있다. 생명공학 작물은 보다 지속 가능한 작물 생산시스템에 기여하며 기후변화의 어려움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지속적으로 7310만 헥타르에서 작물생산을 이끌고 있으며, 2013년에 비해 4%의 증가율을 보여 300만 헥타르가 늘어나, 브라질을 능가하며 지난 5년간 최고 연간 증가세를 기록해 오고 있다.

이 보고서는 자원이 부족하고, 위험을 회피하려는 전세계 농부들의 수입을 올려주어 가난과 기아를 경감시키는 등의 생명공학의 주요 이점들을 또한 강조했다. 1996년에서 2013년 동안 수시로 보고되는 최근의 세계적 정보에 따르면, 생명공학 작물이 미화로 약 1330억 달러 가치에 이르는 생산량까지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1996년에서 2012년까지 농약 사용이 약5억 킬로그램 감소하였고, 2013년 한해 동안만, 1240만 대의 차량이 내뿜는 양과 맞먹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또한 감소하였다.

이런 조사결과는 독일 경제학자들인 클럼퍼(Klumper)와 카임(Qaim)이 2014년에 수행했던 철저한 메타분석 결과와 일치한다. 이들은1995년부터 2014년까지 20년 동안, 유전자 변형(GM) 기술이 평균적으로 화학 살충제 사용을 37% 감소시켰고, 작물 생산은 22% 증가시켰으며, 농부의 소득을 68% 증가시켜 왔다고 밝혔다.

성공 모델, 방글라데시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난에 시달리는 나라 중 하나인 방글라데시는 2013년 10월에 유전자 변형 가지(Bt brinjal)를 승인했다. 승인 후 100일도 안되어 2014년 1월에 상용화를 시작하였으며, 120명의 농부들이 일년 내 12헥타르 면적에 작물을 재배했다. 유전자 변형 가지는 가난한 농부들에게 경제적 기회를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농부가 농작물 살충제에 노출되는 것을 70%~90%까지 감소시켰다.

제임스는 “방글라데시의 유전자변형 가지의 시기 적절한 승인과 상용화는 정부의 정치적 의지력과 지원을 보여주며, 작고 가난한 다른 국가들에게 생명공학 작물의 이점을 빠르게 소개하는 성공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고 말했다.

2014년에 시작된 방글라데시 경우는 정부-민간 합작의 가치와 성공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방글라데시에서 가장 영양 많고 중요한 채소인 가지에 유전자 변형 특성을 제공한 곳은 인도 회사인 마이코(Mahyco)였다.

제임스는 “정부-민간 합작은 승인 받은 생명공학 작물을 농장 차원에서 시기 적절하게 배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며, 이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도 필수적이다”고 덧붙였다.

WEMA(Water Efficient Maize for Africa, 아프리카를 위한 내건성 옥수수)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부-민간 합작의 또 다른 예이다. 선택된 아프리카 국가들은, 2017년을 시작으로 3억 이상의 가난한 아프리카인들이 의존하고 있는 주요 식량인 내건성 생명공학 옥수수를 받을 예정이다. 제공받은 생명공학 특성은 미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드라우트가드(DroughtGard™) 품종과 동일한 것으로 2013년에서 2014년까지 재배면적이 5.5배 증가하였다. 이것은 내건성 생명공학 옥수수를 농부들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새로운 승인으로 소비자의 관심 다뤄

인네이트 (Innate™) 감자는 2014년 11월에 미국서 승인을 받았다. 인네이트 감자는 높은 온도에서 조리될 때 나오는 아크릴 아미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의 형성을 감소시킨다. 껍질을 벗겨도 색이 변하지 않고, 멍드는 부분이 줄어들어 손실량을 40%까지 막을 수 있는 한편, 더 나아가 소비자 만족도 역시 증가시킨다. 2050년에는 식량인구가 96억명, 2100년에는 약 110억명이 될 것이라고 논의되는 가운데, 식량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이런 속성들은 중요한 변수로서 식량 안보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감자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식량 중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질병, 해충, 잡초, 그 외 다른 제약들로 인한 손실을 극복하고 생산을 늘리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감자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감자 엽고병인, 진균성 질병을 생명공학에 근거하여 통제하는 것은 이미 방글라데시, 인도, 인도네시아 등 재배 현장에서 테스트를 거친 상태이다. 엽고병은 1845년 아일랜드 기근을 불러와 100만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가장 무서운 해충인 콜로라도 잎벌레와 바이러스 질병에 대한 생명공학적 통제는 이미 이용 가능해졌지만, 효율적으로는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생명공학 작물의 아시아 현황

아시아에서 중국과 인도는 개발도상국들이 생명공학 작물을 재배하도록 계속적으로 이끌어 나가면서, 2014년에 각각 390만 헥타르와 1160만 헥타르에서 작물을 재배하였다.

중국에서 생명공학 목화의 채택비율은 2014년도에 90%에서 93%로 증가하는 한편, 바이러스에 내성 있는 파파야 재배가 약 50% 증가하였다. 700만 이상의 농촌 거주 소농부들이 생명공학 작물로부터 경제적 이득을 계속해서 얻고 있으며, 최근의 경제적 자료를 보면 시골 농부들이 1996년 생명공학 작물을 소개받은 이후 미화 162억 달러를 벌어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95% 채택율로 유전자 변형 목화를 1160만 헥타르에서 재배하였다. 영국의 경제학자인 브룩스(Brookes)와 바푸트(Barfoot)는 인도의 농가 수입이 2013년 한해 동안만 유전자 변형 목화로 미화 21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생명공학 작물 상용화에 대해 승인하고 2015년에 시작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식용 작물로 내건성 사탕수수가, 베트남에서는 수출 및 재배용으로 몇몇 교배종의 생명공학 옥수수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지속적 성장을 보이고 있는 아프리카와 중남미

2014년도에 재배면적이 270만 헥타르에 달했던 남아프리카는 아프리카에서 생명공학 작물을 재배하는 개발도상국의 선두자리에 올랐다. 수단은 2014년도에 유전자 변형 목화의 재배면적이 약 50%까지 증가했으며, 카메론, 이집트, 가나, 케냐, 말라위, 나이지리아, 우간다 등을 포함한 여러 아프리카 국가들은 주요식량인 쌀, 옥수수, 밀, 수수, 바나나, 카사바 나무 뿌리, 고구마 등을 포함한 전문성이 떨어지는 몇몇 작물에 대한 현장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런 작물들은 새로운 기후 변화의 도전에 직면하여 탄력성과 지속 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다.

중남미에서는 브라질이 2014년 생명공학작물 재배로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고, 재배면적이 4220만 헥타르로 2013년도에 비해 5% 증가하였다.

생명공학 작물, 식량 안보, 지속가능성과 환경에 영향

1996년에서 2013년까지 생명공학 작물은 미화 1330억 달러 가치에 이르는 작물 생산량을 증가시켰다. 아울러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1650만 소농부 및 그 가족들, 총괄하여 650만 이상 되는 인구의 가난을 경감시키는데 도움을 줬고, 살충제 사용을 줄이고, 경작지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킴으로써 식량 및 섬유 생산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였다.

브룩스와 바푸트에 의하면, 1996년부터 2013년까지 4억 4100만 톤에 달하는 생명공학 작물 및 식량 생산이 증가되지 않았다면, 전통 작물을 재배하여 똑 같은 생산량을 얻기 위해 1억 3200만 헥타르의 경작지가 필요했을 것이라고 한다. 경작지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한다는 것은, 환경과 생물다양성에 대한 부정적 의미를 낳을 수 있다.

수치로 요약

· 미국은 재배면적 7310만 헥타르로 선두 국가 자리 유지, 300만 헥타르 증가로 연간 4% 증가

· 브라질은 6년 연속 2위, 2013년에 비해 190만 헥타르 증가

· 아르헨티나는 2430만 헥타르로 3위 유지

· 인도, 캐나다 양국 모두 1160만 헥타르 기록, 인도는 생명공학 목화 95% 채택, 캐나다에서는 카놀라 및 대두 면적이 주로 증가

더 자세한 정보 및 경영 요약내용은 웹사이트 www.isaaa.org 에서 살펴볼 수 있다.

ISAAA 소개

ISAAA는 농작물 생명공학 응용과 지식을 공유하여 기아와 빈곤의 경감에 기여하고자 국제적인 센터 네트워크를 가진 비영리 조직단체이다. ISAAA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클라이브 제임스는 지난 30년간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의 개발도상국에서 직접 거주하며 세계적 식량 안보와 농작물 생명공학에 초점을 둔 농업 연구 및 개발 이슈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오고 있다.

[이 보도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웹사이트: http://www.isaaa.org

연락처

ISAAA
몰리 라스토비카(Mollie Lastovica),
713-513-9524
mollie.lastovica@fleishm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