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코레일 등과 협력 ‘서해금빛열차’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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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청
2015-01-29 16:48
전주--(뉴스와이어)--전라북도는 개별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기차여행 상품개발을 위해 코레일관광개발(주)와 협력하여 서해금빛열차 관련 전북상품을 출시하였다.

이에 앞서 1월 29일(목) 서울역에서는 코레일사와 관련 지자체간 MOU 체결 및 시승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MOU에는 전라북도와 군산, 익산, 코레일 및 충청권 5개 시군과 새만금개발청, 국립생태원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국회의원, 언론, 국민시승단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용산에서 익산까지 시범운행도 함께 하였다.

이 열차는 서울 용산역에서 아침 8시 27분에 출발해 영등포, 수원, 아산, 온양, 예산, 홍성, 대천, 장항을 경유한 후 군산에 11시 46분, 익산에는 낮 12시 5분 도착하며, 익산역에서 오후 4시 20분 서울로 출발한다. 이용객들은 주요 정차역에서 내려 관광한 뒤 열차를 타고 서울로 향할 수도 있고, 편도만 이용할 수도 있다.

우리 도에서는 군산역과 익산역 서해금빛열차 도착시간에 맞춰 1박 2일 상품과 군산·익산·전주를 잇는 당일상품을 출시하였다. 군산역 상품은 근대역사박물관과 동국사, 히로스가옥, 금강철새조망대 및 고군산군도 등 군산의 주요 관광지를 모두 볼 수 있는 1박 2일 패키지 상품과 여행자의 편의를 위한 당일 자유여행상품 2가지이다.

또 다른 당일상품은 군산, 익산 체류시간이 짧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금빛열차와 일반열차를 결합한 상품으로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익산미륵사지 관광지 및 보석박물관, 전주 한옥마을과 풍남문 일대를 둘러보고 전주역에서 19:05분에 서울로 출발하는 당일 자유여행상품이 있다.

한편, 서해금빛열차는 서해안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하여 서울 등 수도권 관광객을 타깃으로 출시된 상품으로 세계 최초로 열차 내부에 온돌시설을 갖춘 관광전용열차로 객실 1량 전체가 편백나무로 만든 탁자와 베개 등의 시설을 갖춘 온돌로 설치돼 있어 편안하게 다리를 뻗고 누워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카페실에는 족욕기가 설치돼 있어 여행객의 피로를 달래줄 수 있는 점이 차별화된 장점이다.

이날 개통식 및 MOU 체결에 참석한 심보균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서해금빛열차가 최근의 추세인 자유여행과 기차를 이용한 관광상품으로 군산, 익산 등 서해안과 전주 한옥마을까지 연결하고 있어 우리도 관광객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하면서, “향후 코레일과 협의하여 여행자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여 전북의 숨은 매력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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