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무교육센터 봉사동아리 ‘행복한 동행’, 독거노인 연탄나눔 봉사 펼쳐
- “연탄수레 가득 사랑을 싣고, 출발!”
이날 회원들은 연탄수레에 연탄을 가득 싣고 남산동 백모 할머니를 비롯한 3명의 독거어르신 댁을 찾았다. 연탄은 회원들인 사회복무요원들이 십시일반 주머니를 털어 모은 돈 20여만원으로 450여장을 구매해 마련했다. 귤도 한 상자씩 보탰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사회복무요원과 교육센터직원 등 15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봉사활동 중에도 짬짬이 어르신들과 다정하게 담소를 나누며 말벗이 되기도 했다.
동아리에 가입하고 처음 봉사활동에 참여한 안창주 사회복무요원(21,대구수성구청)은 “사회복무요원이 되면서 비로소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게 되었다”면서 “복지국가로 가야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사회복무요원들과 교육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한 동행’은 지난 2008년부터 매월 지역의 아동시설, 장애인시설 등을 찾아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동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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