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제례, ‘여성참여가족’ 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추석 제례문화도 이제 남, 녀 모두에게 평등화되고 있다.

10대 커뮤니티 퍼피레드(대표 이용수 www.puppyred.com)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1주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의 10대 7만17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1%에 달하는 가정에서 남녀 모두 제사에 절을 하는 등 제례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을 맞아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각 가정의 추석문화를 알아보는 이번 조사에서는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한 남성 중심의 제례 문화와는 달리 전체 응답 가정의 61%가 남녀 모두 제례에 참여한다고 답하여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진 제례 문화를 보여주었다.

제사를 지내는 방식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의 51%가 유교식 전통 제례 방식을 선택하여 여전히 많은 가정에서 유교식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독교 형식으로 지낸다고 답한 응답자는 20%, 타종교를 갖고 있지만 그래도 제사를 지낸다고 답한 응답자도 17%에 달했다. 제사를 지내지 않는 가정은 12%에 그쳤다.

청소년들이 추석을 좋아하는 이유로는 용돈을 받을 수 있어서가 37%로 가장 많았으며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나서가 28%로 그 뒤를 이었다. 그 외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어서’와 ‘맛있는 음식을 실컷 먹을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명절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명절 기간 동안 안타까운 점으로 20%의 학생들이 ‘하루 종일 집에서 명절 준비를 거들어야 하는 점’을 꼽았으며, 1위와는 근소한 차이로 19%의 학생들이 ‘명절준비로 혼자서 고생하시는 어머니 때문’이라고 답하였다. ‘교통체증 등으로 인한 힘든 귀성, 귀경길’을 선택한 학생들은 전체의 17%로 3위, ‘시골에 가게 되어 컴퓨터 게임을 하지 못하는 것’도 16.5%나 차지하였다.

한편, 명절음식 준비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62%가 여성들만 음식준비를 한다고 답해 온 가족이 함께 준비한다는 38%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퍼피레드의 정상윤 팀장은 “추석을 맞아 퍼피레드를 이용하는 10대들은 민족의 명절 추석을 어떻게 생각하는 지 알아보기 위해 이번 설문을 준비하였다”며 “여성들만이 명절 음식준비를 하는 등 생각보다 많은 가정에서 여전히 여성과 남성의 역할분담이 경직되어 있는데 함께 즐기는 추석이 되도록 가족 모두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puppyr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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