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기상특성

-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던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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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015-02-02 14:41
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이 2015년 1월 기상특성을 발표했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평년보다 약한 가운데 이동성 고기압과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었음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 낮 동안에 강한 일사가 더해져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올랐음

※ 2014년 12월 우리나라 평균기온은 -0.5℃였으며, 2015년 1월(최한월) 평균기온은 0.5℃로 12월보다 1.0℃높았음
※ 1973년 이후 1월 평균기온이 전년도 12월보다 높았던 해: 1988/1989년, 2001/2002년, 2005/2006년

동해안지방 적은 강수량

남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렸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였음

동해안지방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눈 또는 비가 내린 때도 있었으나, 강수량이 평년대비 50% 미만으로 적은 곳이 있었음
※ 1월 강수량 평년비 50% 미만인 지점: 속초 19%, 영덕 27%, 강릉 37%

날씨 현황

[기온] 1월 전국 평균기온은 0.5℃로 평년(-1.0℃)보다 높았음(평년대비 +1.5℃)

전반에는 대륙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번갈아 받아 기온의 변동 폭이 매우 컸음

이후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된 가운데,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음

[강수량] 1월 전국 강수량은 25.0㎜로 평년(28.3㎜)과 비슷하였음(평년대비 89%)

1~2일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안지방에 눈이 내렸고, 이후 남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렸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였음

동해안 지방에서는 후반에 동풍의 영향으로 강수가 있었으나, 전반적인 강수량은 평년대비 50% 미만으로 적은 곳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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