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한-벨라루스 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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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15-02-02 15:50
서울--(뉴스와이어)--제8차 한-벨라루스 정책협의회가 외교부 이경수 차관보와 발렌틴 리바코프(Valentin Rybakov) 벨라루스 외교차관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여 2.2(월)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금번 정책협의회에서 양측은 2014년 3월 KOTRA 민스크 사무소 개소, 우리 기업(SK 하이닉스)의 벨라루스 IT 기업인수, 2014년 9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벨라루스 방문등 최근 실질협력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진전하고 있는데 대해 평가하였다.

특히, 양측은 양국간 협력 잠재력이 높은 과학기술·IT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양국관계 실질 협력의 틀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세관상호 지원 관련 MOU, 교육분야 협력 MOU 체결등도 적극 검토하기로 합의하였다.

한국측은 2012년 제1차 과학기술공동위에서 합의한 5개 분야 공동연구를 심화하고 관련분야 인력교류사업등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금년중 제2차 과기위를 개최하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벨라루스측은 양국간 인적 및 실질적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일반여권 사증면제 체결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금번 정책협의회 결과 양측은 금년중 양국관계 발전방향에 대한 로드맵(Roadmap of Actions)을 마련하고 동 계획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동 로드맵은 금년중 양국 협력 방향을 제안하는 문서로 주요 내용은 △ UN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및 의회간 교류 증진 △ 비지니스 포럼, 전시회, 박람회등 경제협력 증진 △ 과학기술공동위 개최 △ 창조경제 관련 연구원간 교류 및 전자정부 협력강화 등을 포함한다.

양국은 금번 정책협의회가 양국관계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데 주요한 계기를 마련하였다는데 공감하고, 차기회의를 비교적 정례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외교채널을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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