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 교사 김윤화 씨, 제주작가 신인상 수상

- 아이들과 함께한 시선, 소년소설 신인작가로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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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교육
2015-02-03 13:23
서울--(뉴스와이어)--㈜한솔교육(대표 변재용) 제주지점 김윤화 씨가 ‘2014 제주작가 소년소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해 교육업계의 화제다.

수상작인 <나는 벨튀왕이다>은 아이들이 벨을 누르고 도망가는 장난이 주된 소재이다. ‘벨튀’는 벨을 누르고 튄다는 아이들의 말로, 어른들에게는 낯설지만 아이들에게는 익숙한 시선을 통해 요즘 아이들의 생각과 고민을 담았다. 아이들의 장난을 관찰하며 시작된 짧은 소설이지만 그 속에 편부모 아이들의 소외, 그리고 부모의 소득에 따라 나뉘는 교육환경이 날카롭게 녹아있다.

김윤화 씨는 13년간 만나고 경험한 아이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글로 남기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번 수상은 글을 쓰기 시작한지 7개월만에 이루어낸 성과라 더욱 놀랍다

심사를 맡은 장영주 동화작가는 김윤화 교사의 작품 <나는 벨튀왕이다>를 두고 “스토리를 진행해 나가는 묘미가 세련됐다”며 “글을 쓰는 수준이 기성 작가의 수준을 훨씬 넘는 경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김윤화 씨는 수상에 대해 “막연히 소설과 시를 좋아했지만 글을 쓸 자신은 없었다. 한솔교육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고 우연찮은 기회에 시작하게 됐다. 글을 쓰기 시작한 후 더 좋아진 것은 아이들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는 것이다. 앞으로 꾸준히 글을 쓰고 훗날에는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라이팅 센터를 여는 것이 꿈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화씨는 제주에서 일본어 가이드를 하다가 아이가 태어나며 지난 2003년 처음 한솔교육과 인연을 맺게 됐다. 아이들을 한솔교육 제품으로 가르치다 선생과 수업을 하는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게 교사가 된 경우다. 당시 교사제한연령이던 34세를 보름 앞두고 입사한 김윤화씨는 늦은 만큼 두 배의 열정으로 활동, ‘자랑스런 한솔인상’을 수상하고 정직원교사 1기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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