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장관 독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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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15-02-03 15:33
서울--(뉴스와이어)--윤병세 외교장관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Frank-Walter Steinmeier)’ 독일 외교장관 초청으로 2.5(목)-8(일)간 독일을 방문, 한·독 외교장관 회담(2.6)을 개최하고, 이어서 윤 장관의 독일 방문에 맞추어 2.5(목)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제2차 ‘한·독 통일외교정책자문위원회’ 결과를 독일 외교장관과 함께 공동으로 보고받을 예정이다.

금번 한·독 외교장관 회담은 △북핵·북한 및 통일외교 협력 방안, △동북아·중동·우크라이나·EU 등 주요 국제 안보현안 관련 전략적 공조 방안, △ 기후변화·에볼라·대테러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조 강화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 금번 제2차 한·독 통일외교정책자문위원회는 1차 자문위 결과를 기반으로 △CSCE(유럽안보협력회의) 등 신뢰구축조치 관련 독일의 경험, △2+4 조약체결 과정이 한국에 갖는 시사점, △한국의 통일외교 등 보다 구체적인 분야 중점 논의 예정
- ’14.10.31 자문위 1차회의에서는 ‘독일 통일의 경험’과 ‘한국 통일외교 환경’ 등에 관해 개괄적으로 논의

또한, 윤 장관은 금번 방독 계기를 활용, 제51차 뮌헨안보회의(2.6-8, 뮌헨)에 참석하는 주요국 외교장관 및 국제기구 고위 인사들과도 다수의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일정 조율 중)

금번 윤 장관의 독일 방문은 한반도 분단 및 광복 70주년과 독일 통일 25주년을 맞아, 우리의 평화통일 글로벌외교에 대한 독일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윤 장관의 금번 독일 방문은 연두 업무보고 이후 “통일준비” 외교를 본격 가동하기 위한 주요 협력국과의 첫 번째 협의이자, 작년 10월말 슈타인마이어 장관의 방한 후 불과 3개월 만에 독일측의 희망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써 이는 한-독 양국 관계가 양자 현안을 넘어 한반도의 미래 및 글로벌 이슈에 관한 전략적 협력 관계로 발전되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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