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방정부 개별주택 공시가격 개선 위해 팔 걷어
서울시는 4일 오후 2시부터 17시30분까지 한국부동산분석학회와 ‘서울시 개별주택 공시가격의 합리적 개선방안 학술세미나’를 서울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지방세 부과 등 지방정부에서 활용도가 높고 그 동안 낮은 현실화율 등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그렇지만 높은 사회적인 관심도에 비해 중앙정부의 개선 노력은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가 앞장서서 현실적인 개선방안을 찾고자 이번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시민단체, 학계 등 주택가격 전문가들과 서울시 사례를 토대로 문제점을 찾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공유·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학술세미나는 선진 주택가격 평가시스템을 보유한 미국과 캐나다의 사례를 해외 전문가가 직접 발표한다. 우리나라 주택가격 시스템과 비교하여 분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재민 서울시 재무국장은 “국·내외 주택가격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개별주택 공시가격의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보다 나은 개선책 마련을 위해 서울시의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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