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 설문결과, 다시보고 싶은 추억의 아르바이트 1위 ‘비디오 대여점 알바’
- 다시 보고 싶은 복고 알바 1위∙∙∙ 50대 ‘찹쌀떡 팔이’, 20대는?
- ‘들어는 봤나? 시체 닦기 알바’∙∙∙ 추억의 복고 알바 회고전
설문 결과 응답자 절반 이상(52%)이 뽑은 다시 보고 싶은 추억의 알바 1위는 바로 ‘비디오대여점 알바’였다. 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성행했던 비디오대여점은 영상 기술의 발전과 함께 지금은 찾아볼 수 없지만, 당시 가장 먼저 최신영화를 볼 수 있고 비디오 되감기와 간단한 청소만 하면 되는 최고의 꿀알바로 각광받았다.
이어 2위(15.4%)는 ‘오락실 도우미 알바’로 오락실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90년대, 새로운 오락의 조작법이나 사용법을 모르는 손님을 위해 사전에 수십 개의 게임을 익혀두고 게임방법을 안내해줬던 이색 알바로 통한다.
3위(12.2%)는 ‘시체 닦기 알바’가 뽑혔다. 현재 이 아르바이트는 장례 관련 전문가들을 통해 처리되는 경우가 많아 일반인들이 거의 찾아볼 수 없으나, 90년대는 강심장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고소득 알바로 많은 젊은이들의 도전정신을 자극시켰던 무섭고 이색적인 알바였다.
4위(10.4%)에 오른 ‘엘리베이터걸 알바’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고객들이 원하는 층을 누르고 내려주는 아르바이트로 현재 동대문시장 등에 일부 남아있으며, 마지막 5위(10.1%)인 ‘찹쌀떡 팔이 알바’는 중장년들의 과거 향수를 자극시키는 아르바이트로 특히 50대 이상에서 36.7%로 1위를 기록하며 가장 큰 지지를 받았다.
복고 아르바이트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 남녀들이 최근 복고 열풍에 빠져있는 이유는 바로 ‘어린 시절의 향수’와 큰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43.4%는 최근 대한민국 복고 열풍의 이유에 대해 ‘어린 시절의 순수함에 대한 그리움’을 1위로 꼽으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잘나가던 화려한 시절에 대한 갈망’이 2위(24.7%), ‘현재의 각박한 현실 도피’라는 응답도 22.3%에 이르렀다.
반면 복고 열풍이 ‘반짝 유행하는 이색적인 흥미일 뿐’이라는 의견은 9.6%로 가장 낮은 표를 얻었다. 특히 이 같은 의견은 30대가 5.3%로 제일 낮았고, 가장 나이가 어린 10대는 19.3%로 타 연령 대비 복고 열풍에 대한 공감대가 낮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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