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연구원, ‘마리나 조성 등 해양관광 발전방향 모색 워크숍’ 개최

공주--(뉴스와이어)--충남도의 해양레저시설 조성 등 도내 해양관광 발전전략 모색과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가 열렸다.

충남발전연구원은 5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내의 지속적인 해양레저 수요에 부응하고 충남해양관광의 정책 동향 및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충남 해양관광 발전전략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제발표에 나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영준 관광산업연구실장은 “충남 해양관광은 해수욕장을 핵심거점으로 육성해야 하고, 지속가능한 섬 관광모델을 확산시켜야 한다”며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기반시설 및 상품개발 등을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 기반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종훈 부연구위원은 해양관광의 새로운 트렌드와 북미, 중국, 일본 등 해양관광 관련 주요 정책을 살펴보고 새로운 레저형태인 마리나와 크루즈의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 이 부연구위원은 “앞으로 충남도는 이와 같은 마리나, 크루즈와 관련한 여건분석을 통해 도내 해양레저 전담조직의 정비와 운영, 지역주민 및 해양관광객간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우선적으로 구상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남발전연구원 김경태 문화관광디자인연구부장은 ‘충남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양관광거점 조성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충남의 해양관광은 선택과 집중에 따른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실현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이를 실현할 추진전략으로 해양관광거점과 주변 연계관광지구 조성, 생태체험과 해양체험 관광벨트와 네트워크, 내·외국인 유치 촉진과 준비, 지역의 내부역량과 내발적 사업 추진체계 강화 등”을 제시하였다.

더불어 “이들 사업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해양관광진흥지구 지정’을 통한 해양관광인프라 구축과 재정·세제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충남대학교 전종귀 교수의 좌장으로 배재대 박근수 교수, 충발연 이인배 선임연구위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조홍연 책임연구원, 청운대 최인호 교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홍장원 해양산업관광연구실장 등이 참석해 충남 해양관광의 발전방안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지정토론과 관계 공무원 등의 자유토론을 가졌다.

충발연 관계자는 “오늘 제시된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해양관광 세부 분야별 워크숍을 연속해서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충남도의 서해안 관광개발은 물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관광객 유치의 중요한 연구자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발전연구원 소개
충남발전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하여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분석, 연구활동을 통하여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충남발전연구원은 더불어 행복한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자율과 연대, 그리고 열정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연구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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