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번호, 연이은 이색당첨 사연에 네티즌들 응원
- 제636회 로또 당첨번호 ‘6, 7, 15, 16, 20, 31, 보너스 26’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8명으로 18억3236만2219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44명으로 각 5552만6128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가 일치한 3등 당첨자는 총 1973명으로 123만8292원을 받는다.
국내 대표 로또 포털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로또 636회 당첨번호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 1개 조합과 2등 당첨번호 5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로또 636회 행운의 1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이조원(이하 가명)씨이며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박성혁, 김대호, 이민영, 조신영, 정수용 씨이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636회 1,2등 당첨번호를 제공받은 회원들에게 연락을 시도 중”이라며 “연락이 닿는데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로또 포털 사이트에 마트 계약직 직원들의 연이은 로또 1등 사연과 인터뷰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1월 17일 시행된 633회 1등 12억 당첨자 성차경(가명, 마트 계약직 근무)씨와 635회 1등 18억 당첨자 최강원(가명, 마트 계약직 근무)씨 당첨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은 마트 비정규직 직원들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중 로또에 당첨된 것으로 확인됐다. 성 씨는 50대 계약직 여성으로 남편의 사업 실패로 경제난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40대 가장으로 1년마다 재계약을 해야 하는 환경에 힘들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씨는 로또 포털 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계약직은 언제 해고될지 모른다”며 “안정적이지 못해 늘 불안했고 1년 단위 계약에 매년 마음이 무거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비정규직은 못 배우고 못나서 비정규직이 아니다”라며 “매년 이뤄지는 계약과 사람들의 편견이 날 힘들게 했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 이전에 당첨된 633회 1등 당첨자 역시 마트 직원이었다는 소식에 대해 “얼마나 힘들었을지 알 것 같다”며 “그 사람도 나도 1등에 당첨돼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축하 드립니다. 앞으로 행복하게 사세요”, “그동안의 고생이 느껴져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도 마트에 취직 해야겠어요” 등의 의견을 남기며 이들을 축하했다.
그 외로 635회 2등에 당첨된 한 여성의 사연도 눈길을 끌었다. 로또 2등에 당첨됐다는 그녀는 “남편 역시 지난해 2등에 당첨됐는데 올해에는 제가 2등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부부가 나란히 연이어 로또 2등에 당첨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같은 회차에 당첨된 마트 계약직들의 사연과 맞물려 네티즌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업체는 이로써 2015년 1월에만 2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하면서 현재까지 총 33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업체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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