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해외의 우수사례나 제도를 벤치마킹 하기 위하여 2005년부터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하이서울 해외모니터”가 해외 각 도시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하이서울해외모니터는 재외 한인 유학생, 2년이상 해외에 거주한 경험이 있는 시민, 서울거주경험이 있는 외국인 등 22개국 50여명이 활동(활동기간:1년)하고 있다. 2005년 상반기 해외 각국에 있는 해외모니터가 서울시에 제안한 해외의 우수한 제도나 문화를 소개해 본다.

- 유유희(대만) : 서울도 주말·공휴일에 지하철 일부 공간에 자전거를 수송할 수 있게 하자!
대만 타이페이는 지하철을 이용하여 자전거를 이동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다른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열차의 앞뒤 두칸만 개방되며 토·일요일,공휴일에 한해 자전거를 가지고 탈 수 있다.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교통체증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자전거이용의 활성화 측면에서 자전거도로의 확장과 함께 적극 고려되어야 한다.

- 라정일(일본) : 서울에도 외국인 관광객용으로 교통 1일 프리패스권을 도입하자!
일본 동경의 경우 일일프리패스 티켓을 운용하고 있다. 회수에 관계없이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여 1일 동안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일본을 찾는 많은 외국인들이 이 프리패스를 구입하여 동경 구석구석을 스스로 찾아 관광한다. 서울시에는 고궁과 관광지를 도는 시티투어버스가 있지만 한정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시도 이런 제도를 도입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이 마음껏 서울 구석구석을 관광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홍순민(오스트리아) : 오스트리아 모차르트 축제처럼 서울에서는 게임축제를!
오스트리아는 모차르트라는 인물을 관광테마로 선정하여 이를 중심으로 모차르트 전시회, 모짜르트 투어, 모짜르트 주말패키지 등 모차르트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로 발전시켜 오스트리아를 찾는 관광객이 해마다 늘고 있다. 서울시도 이런 축제의 일환으로 게임월드 챔피언쉽과 같은 게임관련 축제를 무역전시회관정도의 큰 장소에서 한달 정도 장기간 열면서 수십년간 명성을 쌓아간다면 이 축제 또한 세계 젊은이들의 축제로 자리잡지 않을까?

- 이경옥(홍콩) : 공공도서관 운영시스템 홍콩처럼 개선하자!
홍콩의 공공도서관 카드는 어느 지역에서 만들었든지 관계없이 홍콩 전역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사하면 간단한 주소변경 신고만 하면 되고 대출장소와 반납 장소가 달라도 문제가 없다. 반납을 연기하고 싶을 때는 2주 정도는 인터넷으로 연기신청하면 되고 그 이상 연기를 원할 경우는 다른 사람이 대출을 원하는지를 알아보고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에 있는 시립, 구립 도서관도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런 시스템으로 일원화하였으면 좋겠다.

- 김용승(서울) : 서울에서도 식당의 배달그릇을 씻어서 반납하기 운동하자!
일본은 식당의 배달그릇을 깨끗이 씻은 후 돌려준다. 우리도 환경미화운동의 일환으로 배달그릇 씻어서 반납하기 운동을 벌이고 참여자에게 일정액의 할인이나 사은품을 제공하여 참여를 유도하면 어떨까?

- 송안정(서울) : 독일의 벽,담 없이 연결된 이웃
독일건물은 빌딩과 빌딩 사이, 주택과 주택 사이에 간격을 두지 않고 건물을 잇대어 짓는다. 우리나라는 간격으로 인해 쓸모없이 버려지는 땅이 엄청나게 많을 것이다. 간격없이 건물 짓는 방식을 정책적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본다. 우리나라 아파트는 1층에 정원을 포함하여 분양한다고 하는데 옆집의 정원과 잇대어 지어도 소유권에 아무 지장이 없을 것이다.

- 송안정(서울) : 독일의 「재활용음료수병 자동수거·계산기계」
독일은 재활용되는 캔이나 음료수병 등 공병 가격을 자동계산하여 영수증을 발급하는 기계를 슈퍼에 배치하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분리수거에 참여하고 그 영수증으로 다른 물건을 살 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도 분리수거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일정한 혜택이나 보상이 되는 이런 방식을 채택하여 자원재활용제도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 이밖에도 관광, 몬트리올의 야간축제, 독일 청소년들의 밤소풍 문화, 스페인의 야간 축제 등 여러 가지 제도를 소개하고 있다.

앞으로 서울시는 하이서울 해외모니터를 이용하여 계속 우수한 선진제도를 도입하여 서울시정에 반영, 국제도시로서의 서울의 면모를 갖추고 세계속의 서울을 만들고자 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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