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 구축완료 및 제공

- 전국 읍·면·동 및 300인 이상 사업장(4천개)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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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2015-02-10 09:02
서울--(뉴스와이어)--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전국 4천여 읍·면·동 지역단위 및 4천여 개의 300인 이상 사업장 단위의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을 지원하고, 지역단위 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지표’의 구축을 완료하여 3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성질환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질환 고위험군 및 발생군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지표가 필수적이며,

이번에 구축하는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는 공단의 진료데이터와 건강검진데이터를 분석하여, 주요 만성질환의 발생 전 건강위험요인 보유율부터 발생 후 합병증 발생까지 단계별로 산출한 지표로서, 서비스 대상군을 선정하고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지표이다.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지표’ 구축은 2014년도 국가DB사업으로 선정되어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으로 4개월(’14.11.05 ~ ’15.02.28)간 추진되며,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지표DB를 구축하고 이용자 중심의 지표제공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 국가DB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국가적으로 활용가치가 높은 정보원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건강보험 빅데이터는 전 국민의 진료내역, 건강검진결과, 보험료 수준 등 사회경제적 자료 등이 방대하게 누적된 데이터(2014년 12월 현재 1조 5,669억 건)로써 질병연구 및 관리에 중요한 자료이다.

‘건강보험 검진 및 의료이용지표’는 고혈압, 당뇨병, 암 등 15개 질환을 대상으로 하고, 진료데이터와 건강검진 데이터를 분석하여 전국 읍·면·동 및 사업장(300인 이상)단위별 위험요인 보유율, 건강검진 수검률(일반검진, 암검진 등), 치료지속률 등이 포함되어 있다.

산출된 지표는 제공시스템에 탑재되어 올 3월부터 지방자치단체(보건소) 및 사업장 보건담당자가 해당 지역의 지표를 조회할 수 있도록 서비스될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주요 만성질환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지표’가 제공되면, 집단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건강관리계획을 수립·평가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집단의 건강특성을 반영한 계획수립 및 건강서비스 제공은 효과적인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가능케 하여 국민의 건강수준을 높이고 건강보험 재정지출의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nh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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