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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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청
2015-02-10 15:27
전주--(뉴스와이어)--전라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 설은 재난·재해 등 국민 안전 불안, 서민경제 어려움 가중 등을 감안하여, ‘재난·재해 신속 대응체계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중점을 두고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7대 민생안정 종합대책

①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 ② 지역상품 사주기 및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 ③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대책 ④ 서민생활(물가, 임금)의 안정적 관리

⑤ 비상진료 및 보건·위생·환경 대책 ⑥ 귀성·귀경·성묘객 특별 교통 안전 대책 ⑦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

도민 안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분야 외에도 의료·교통·복지 등 분야별로 도·시군·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하여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하였다.

7대 민생안정 종합대책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

설 연휴 기간 중 도·시군 재난·재해 24시간 비상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폭설 등 재해 특보단계에 따른 13개 협업기관의 비상근무 강화를 통하여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동안 구제역·AI 발생 및 확산방지를 위해 24개소 방역상황실을 상시 유지하고 차단 방역을 강화한다.

아울러, 2.17일부터 2.23일까지 도내 60개 소방관서에서 특별 경계근무(인원 9,729명, 장비 357대)를 실시하고, 다중밀집장소인 역·터미널 등 23개소에 119구조·구급대를 전진배치 시키는 등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지역상품 사주기 및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

이번 설 명절은 경기 침체, 생활물가 상승으로 소비가 많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통시장 활성화, 직거래장터 운영 등 지역상품 판매 확대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

전통시장 매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온누리 상품권 판매를 확대하기 위하여 구매시 3~5%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도내 기관·단체·기업체 등에 적극 권장하여 20억원 판매 목표액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지역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2월 17일까지 농협, 대형마트와 연계하여 90개소의 직거래장터 및 특판점을 운영하고, 사회적기업, 복지시설 생산품 홍보에 적극 나선다.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대책

설 명절을 맞아 도·시군 공무원 및 유관기관 등 전 공공부분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위문·방문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 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새터민, 다문화 가정 등 2,670세대에 생계비 2억 6천만원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316개소에 대하여 차례상차리기 비용 등 5천8백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

서민 생활(물가, 임금)의 안정적 관리

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2월 9일부터 2월 20일까지 ‘도·시군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32개 성수품에 대해 지속적인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물가 동향을 집중 관리한다.

특히, 명절 수요가 많은 농축수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사과·배·소고기 등 10개 품목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하여 평시대비 150% 수준으로 공급을 확대하여, 명절 성수품 수급불안에 적극 대처한다.

또한 명절을 앞두고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2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여 자금난을 완화하고,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하도급 대금·임금 등이 체불되지 않도록 집중 관리한다.

비상진료 및 보건·위생·환경 대책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20개소를 지정하여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당직의료기관 일평균 250개소, 당직약국 180개소를 운영하여 도민 불편을 최소화시킬 예정이다.

명절 기간 중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119 또는 1339, www.1339.or.kr을 통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민속명절인 설을 앞두고 도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농축수산물 및 성수식품의 판매·제조업소 등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 등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성수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연휴기간 생활쓰레기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동청소반 및 특별상황반을 운영하고, 공중화장실 일제정비 등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귀성·귀경·성묘객 특별 교통안전대책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기간 (2.17~2.22, 5일간)을 운영하여,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고속버스 운행을 31회 증편하고, 교통량에 따라 임시버스 10대를 탄력적으로 투입한다.

또한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으로 철도·해운·항만 등 수송력을 확충하고, 터미널 등 불법 주정차구역과 상습정체구간 33개소를 중점 관리하여 원활한 소통을 유도한다.

아울러 명절 전까지 지방도 등 6,185km에 대해 도로 보수, 불법 점용시설 제거 등 정비를 완료하여 안전한 귀성길을 지원한다.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근무체계 유지

설 명절 공직기강 감찰반을 운영하여 금품수수 및 향응, 민생 및 주민불편 방치 행위 등 공직자 복무기강 해이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1일 37명으로 구성된 설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도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도록 재난·재해에 대하여 중점 관리하여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대대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여 모든 도민이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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